포르쉐코리아는 18일, 뉴 파나메라 라인업에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포르쉐의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신형 파나메라는 강력한 스포츠카 DNA와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을 완벽하게 조화시켰으며, 완성도 높은 섀시를 비롯해 엔진과 변속기, 내외관 디자인과 구성 등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감행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9월 2세대 신형 파나메라 4S 모델을 국내에 먼저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2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3종의 신형 파나메라 라인업을 완성했다.

새로운 파나메라 4 모델은 기존 3.6리터 자연흡기 엔진에서 3.0리터 터보 엔진으로, 파나메라 터보 모델은 기존 4.8리터 자연흡기 엔진에서 4.0리터 터보 엔진으로 각각 다운사이징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나메라 4는 기존보다 20마력 증가한 최고출력 330마력을, 파나메라 터보는 30마력 증가한 최고출력 550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새로운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해 더욱 향상된 가속 성능과 우수한 연비 효율을 제공한다.

특히, 파나메라 터보의 0-100km/h 가속시간은 3.8초,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에는 단 3.6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06km/h에 달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모드 스위치를 통해 4개의 드라이빙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스위치 중앙의 스포츠 리스폰스 버튼을 누르면 20초 동안 최적의 성능을 구현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아울러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서스펜션이 안락한 승차감과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뉴 파나메라 4와 터보의 기본 판매 가격은 각각 1억 3,750만원, 2억 4,7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