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3일, 부분변경을 통해 SUV 스타일을 접목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2018 코란도 투리스모의 출시행사를 개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5년만의 부분변경으로 새로운 스타일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거듭난 코란도 투리스모는 전천후 아웃도어 활용성에 더해 향상된 스마트기기 활용성 등 차별화된 가치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장 큰 변화가 이뤄진 전면 디자인은 대형 RV에 걸맞은 존재감을 확보했다. 웅장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해 후드의 캐릭터라인으로 입체감을 부여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은 사이즈를 확대하고 더 와이드한 형상으로 존재감을 표현했다.

LED 주간주행등은 라디에이터그릴 상단의 크롬 라인과 연결시켜 더욱 일체감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 각 라인에 개별적인 입체감을 부여하고 포지셔닝램프와 주간주행등이 통합된 LED 램프가 강렬한 전면 이미지를 완성한다.

또한, 18인치 휠이 신규 적용되어 모델에 따라 스포티한 디자인의 다이아몬드 커팅 휠과 세련된 감각의 스퍼터링 휠 두 가지가 장착된다.

한편, 2018 코란도 투리스모는 전방 장애물 감지 센서가 적용되어 주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스마트기기 연결성과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이 제공된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와이파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모든 앱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라디오 주파수 자동 변경, 라디오 실시간 음원 저장 기능과 음성인식기능으로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하이패스 & ECM 룸미러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동급 유일의 4WD 시스템으로 오프로드는 물론 눈길과 빗길 주행에서 탁월한 안전성을 발휘하는 코란도 투리스모는 11인승 모델 기준 연간 자동차세 6만 5천원으로 경제성이 우수하며,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2018 코란도 투리스모는 9인승 및 11인승 모델로 운영되며, 기본 판매 가격은 2,838만원~5,220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경쟁 차종과 비교해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