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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소개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출시



쌍용자동차는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딜러 대표,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렉스턴 스포츠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는 플래그십 SUV인 G4 렉스턴의 혈통을 계승했으며, 대담하고 강인한 스타일과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 및 월등한 견인능력,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공간 활용성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인 ‘장엄한 자연의 움직임’을 모티브로 하며, 라디에이터그릴 중앙을 가로지르는 크롬 라인과 후드의 굴곡을 통해 강인한 첫인상을 자아낸다. 측면은 숄더윙 라인이 볼륨감을 드러내고, 후면부는 와이드한 느낌으로 완성됐다.


1,011리터의 압도적인 용량을 자랑하는 후면 데크에는 파워아울렛과 회전식 데크후드를 적용해 활용성을 높였으며, 그 외에도 7가지의 다양한 외장 컬러가 제공되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을 기본으로 고급 나파가죽 시트가 각 부위별로 경도를 차별화한 삼경도 쿠션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최고의 안락감을 선사한다. 1, 2열 모두 열선시트가 적용되고 1열 통풍시트도 제공된다.



고화질 9.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심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와이파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모든 앱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 그밖에도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오토클로징,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및 2열 에어벤트, 와이퍼 결빙 방지장치 등 다양한 편의장비가 적용됐다.



G4 렉스턴과 공유하는 e-XDi220 LET 2.2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뛰어난 동력전달력과 내구성을 장점으로 하는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또한, 사륜구동 4트로닉 시스템과 차동기어잠금장치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최상의 성능과 우수한 등판능력 및 견인능력을 제공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국내 SUV 최고 수준의 강력한 견인능력을 바탕으로 전원생활이나 오토캠핑, 수상레포츠 등 다채로운 아웃도어 활동에도 렉스턴 스포츠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렉스턴 스포츠는 엔진룸의 방음 성능을 향상시켜 엔진 노이즈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8개의 보디마운트와 직물타입 휠하우스 커버 등을 통해 노면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고속주행 시의 정숙성도 향상시켰다.


또한, 차체의 79.2%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하고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로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했다. 충돌 시 스티어링 휠과 칼럼이 충격을 흡수해 운전자의 가슴부위 상해를 줄이고 보행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체 전면부 공간과 소재를 최적화 설계했다. 그 외에도 첨단 안전장비들이 통합 구성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로 안전성을 높였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난 해 티볼리와 G4 렉스턴이 쌍용자동차를 SUV 전문기업으로 재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이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한 회사 정상화에도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 중형 SUV 모델과는 전혀 다른 유니크함으로 새로운 활력과 반전을 통해 SUV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며, 국내 시장 판매목표는 월 2,500대, 연간 3만대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자동차세 2만 8,500원, 개인사업자 부가세 환급 등 탁월한 경제성을 갖춘 렉스턴 스포츠의 기본 판매 가격은 2,320만원~3,05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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