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비트 360에서 뉴 카니발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부분변경을 거친 뉴 카니발은 내·외관 디자인을 부분적으로 변경하고 파워트레인을 개선했으며,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전면에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신규 범퍼, LED 헤드램프 및 LED 주간주행등, 4구 LED 안개등을 적용해 야간 시야를 개선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은 신규 알로이 휠을 적용했으며, 후면은 전면과 짝을 이루는 입체적인 범퍼와 LED 리어콤비램프로 신선함을 강조했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도어트림, 계기판 주변부 등에 우드그레인을 적용해 고급감을 구현했으며, 클러스터의 글자체와 그래픽을 개선해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뉴 카니발은 버튼 시동 스마트키와 후방카메라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버튼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와 3열 충전용 USB 단자 등 후석 탑승자를 배려한 편의사양도 탑재했다.

그 외에도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로 내비게이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높였으며, 크렐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하고 스마트 내비게이션 유보 3.0의 무료 이용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파워트레인도 개선된뉴 카니발은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신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감과 개선된 연비 효율을 제공한다. 아울러 R2.2 디젤 엔진은 요소수 방식을 적용한 SCR 시스템으로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첨단 안전사양을 다수 적용한 것도 뉴 카니발의 특징 중 하나다. 기존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를 개선해 전방 차량 감지 및 차간거리 자동 유지는 물론,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을 신규 적용했다.

또한 차로 이탈 경고(LDW),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하이빔 보조(HBA)  등의 다양한 안전사양이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에 포함되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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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은 지난해 국내 미니밴 시장 점유율 95%를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패밀리 미니밴”이라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개선된 승차감 등 감성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가족단위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여 가족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 뉴 카니발의 기본 판매 가격은 2,880만원~4,1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