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5일, 서울 용산구 한남전시장에서 뉴 레인지로와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출시행사를 개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레인지로버는 1970년 첫 출시 이후 럭셔리 SUV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모델로, 전 세계 17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스포츠성이 강화된 모델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새롭게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된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신규 LED 헤드램프 등의 디자인적 요소와 시트 기능 개선 등의 각종 편의성 향상, 새로워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적용 등으로 상품성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의 가장 큰 변화는 올라운드 LED 헤드램프다. 각종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시각적인 만족도와 기능성을 모두 충족시킨다. 그 외에도 전면 그릴과 범퍼 디자인, 한 장의 알루미늄 판으로 제작된 보닛, 측면 에어벤트 형상과 포인트 라인, 통합형 배기파이프 등의 변화로 부분변경 모델의 달라진 모습을 완성했다.

실내는 센터페시아 상단과 하단에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 시스템, 공간과 착좌감을 개선하고 기능을 추가한 시트, 개선된 수납공간과 무드 조명, 새로운 인테리어 컬러 조합 등의 혁신적인 개선을 통해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파워트레인은 레인지로버에 4.4리터 8기통 디젤 엔진과 5.0리터 가솔린 슈퍼차저 엔진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과 3.0리터 가솔린 슈퍼차저 엔진이 장착되고 전 모델에 ZF 8단 자동변속기가 매칭 된다.

또한, 경량 알루미늄 합금 섀시와 서스펜션 시스템,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기능,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내리막길 주행 제어장치 등이 어우러져 어떠한 지형에서도 최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랜드로버 특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과시한다.

첨단 주행 보조 기술도 다양하게 적용되어 있다. 차세대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새로워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 360도 주차 보조 기능 등이 안전한 주행을 뒷받침한다. 그 외에도 SOS 긴급 출동 기능, 리모트 앱 기능이 포함된 인컨트롤 프로텍트 기능, 브랜드 전용으로 개발된 T맵 내비게이션 등의 스마트한 장비들이 적용됐다.

한편, 레인지로버 라인업에는 풍요로운 성능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시킨 ‘SVA 다이나믹’ 모델과 ‘SV 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이 포함됐고, 레인지로버 스포츠 라인업에는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빠른 SVR 모델이 포함되어 최고의 SUV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뉴 레인지로버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8,750만원~3억 1,200만원,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1억 3,330만원~1억 9,0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