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일, 가격 대비 상품성을 강화한 2018년형 엑센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8 엑센트는 방향지시등 일체형 사이드미러를 기본 적용하고 신규 컬러를 추가해 세련되고 젊은 이미지를 더했으며, 세단 모델에 고객 선호사양을 확대 적용한 ‘스마트 스페셜’ 트림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스페셜 트림은 시트, 도어트림, 센터콘솔 등에 고급화된 내장재를 사용하고 블루투스 핸즈프리와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미세먼지 포집 기능을 강화한 마이크로 에어필터 등을 기본 적용했다. 그 외에도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의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 후방 주차거리 경고와 무선 도어 잠금장치를 기본 적용하고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부담을 낮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소형 승용차 시장의 대명사 엑센트가 상품성 개선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또 한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며 “경차에 맞설 수 있는 가격대와 상품경쟁력까지 갖춘 엑센트가 소형차, 엔트리카, 세컨카, 업무용 차량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엑센트의 기본 판매 가격은 1,159만원~2,09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