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4일, 스팅어 라인업에 ‘알칸타라 에디션’을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은 스팅어 라인업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가솔린 2.0 터보 ‘플래티넘’ 트림에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알칸타라 소재와 외장 디자인 차별화 요소를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알칸타라는 초극세사 섬유로 만들어져 가볍고 부드러운 고급 소재다. 방수성이 좋고 오염에 취약하지 않으며 내구성이 뛰어나 고급 자동차의 내장재로 많이 사용된다.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의 경우에는 기어노브, 스티어링 휠, 콘솔 암레스트 등 운전자의 손길이 자주 닿는 곳에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과 세련미를 향상시켰다.

또한, 외관에는 다크 크롬 사이드미러 캡, 19인치 미쉐린 타이어와 알로이 휠, 후드 가니쉬 등의 차별화 요소를 기본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기아차는 스팅어 공식 동호회와 기존 스팅어 고객을 대상으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와 선택사양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각각 알칸타라와 퍼포먼스 UP이 최고 선호사양으로 뽑혀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에 대한 고객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고객 대상 설문조사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진실되고 꾸준한 소통을 통해 진정한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의 기본 판매 가격은 3,880만원이다. 기아차는 2월 중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선글라스, 보스턴백, 스팅어 다이캐스트, 카본 키링 등의 4종 패키지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