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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2017년 노사 임금교섭 타결


한국지엠주식회사는 노사가 지난달 30일 도출한 ‘2017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9일,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중 총 12,340명이 투표, 이중 8,534명이 찬성함으로써 올해 임금 교섭이 마무리된 것이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29일 열린 25차 교섭을 통해 기본급 50,000원 인상, 격려금 600만원, 성과급 450만원 등 임금 인상과 미래발전전망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7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낸 바 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2017년은 한국지엠에게 도전 과제가 많았던 한 해였고, 이러한 상황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경영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고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 보다 건실하고 타당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회사 안팎의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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