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8월 28일부터 2018년형 A3 세단 40 TFSI 모델을 아우디 공식 인증 중고차(AAP)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2018 A3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아우디 코리아는 해당 차량을 공식 인증 중고차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기존 A3 고객의 우려를 최소화하고 중고차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한국 시장에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구매 방식은 현금, 할부, 리스 모두 가능하다.

판매되는 40 TFSI 모델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7.0초이며, 복합연비는 11.5km/L로 인증 받았다.

외관은 세단의 클래식함에 날렵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고,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실내는 한층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등의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췄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의 이번 판매는 완성차 브랜드에게 연간 9.5% 비율 이상 친환경차를 판매하도록 강제한 국내 법규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그에 따라 소비자들은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은 신차 3천여대를 파격적인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공식 신차 가격은 기본형 모델이 3,950만원이며 버츄얼 콕핏과 LED 헤드라이트,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이 적용된 프리미엄 모델은 4,350만원이다. 할인이 적용된 실제 구매 가격은 각 대리점마다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