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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포츠, WRC-WTCR 선수라인업 확정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가 올 시즌 WRC-WTCR 동반 우승을 위해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 월드랠리팀은 작년 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2위를 차지한 ‘티에리 누빌’과 ‘니콜라스 질술’, ‘안드레아스 미켈슨’와 ‘앤더스 예거’, ‘다니 소르도’와 ‘칼로스 델 바리오’에 지난 달 새롭게 합류한 전설의 드라이버 ‘세바스티앙 롭’과 ‘다니엘 엘레나’ 등 총 8명의 올 시즌 드라이버를 확정했다.



특히 올 시즌 새로 합류하는 세바스티앙 롭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 연속 WRC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79번의 랠리 우승과 117번의 포디움 입상, 915번의 스테이지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지닌 WRC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은 “우리의 올 시즌 목표는 제조사와 드라이버 종합우승을 위해 싸우는 것이다”라며, “제조사와 드라이버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은 현대자동차와 N 브랜드에 매우 중요하다. WRC는 믿기 어려운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고 모든 제조사들이 우승의 각오를 가지고 출전하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최선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한다”고 올 시즌 각오를 다졌다.



한편, 현대모터스포츠는 지난달 초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레이스인 ‘2019 WTCR’에 참가할 드라이버도 확정했다. 2018 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브리엘 타퀴니’와 종합 4위를 차지한 ‘노버트 미첼리즈’는 올 시즌에도 이어가고, ‘니키 캣츠버그’와 ‘아우구스토 파푸스’가 새로 합류해 2019 WTCR 경기에 출전한다.


먼저 아우구스토 파푸스는 내구레이스와 독일 투어링카 대회 DTM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WTCR의 전신인 WTCC에서 총 15번의 우승을 기록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드라이버다. 니키 캐츠버그 역시 WTCC 우승 기록은 물론 주로 독일 뉘르부르크링과 미국 데이토나,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24시간 내구레이스 등 GT레이싱 부문에서 유명한 드라이버다.



새롭게 구성된 현대 커스터머 레이싱팀은 이미 지난달말 포르투갈 알가베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3일 간 강도 높은 테스트를 시작으로 올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첫 서킷 테스트에서 팀워크를 향상시키고 새로 합류한 드라이버들이 올 시즌 운전할 'i30 N TCR’에 적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대모터스포츠 관계자는 “올 시즌은 작년 시즌과 비교해 경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도 반드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즌 개막 전까지 팀워크와 드라이버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 WRC는 모나코 몬테카를로 랠리를 시작으로 호주 케나즈 하이어 랠리까지 총 14차전이 치러지며, 2019 시즌 WTCR은 모로코 마라케시 레이스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세팡 레이스까지 총 10차전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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