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성별 & 연령별 신차등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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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성별 & 연령별 신차등록 현황

2017-10-13 13:56:03 조회수 21,709ㅣ댓글 5

지난 9월에는 총 14만 3,233대의 승용차가 신차등록을 마쳤다. 그 중 순수 개인 소비자 성별 비율에서는 남성이 7만 5,648대로 52.8%를, 여성이 3만 2,957대로 23.0%를 차지했다. 택시와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법인 및 사업자 신차등록대수는 4만 4,628대로 24.2%의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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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신차등록 상위 차종은 기아 쏘렌토, 현대 그랜저, 현대 아반떼 순서이며, 여성은 쌍용 티볼리, 현대 아반떼, 기아 모닝 순서로 집계됐다. 8월에 여성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차종은 기아 모닝이었으나, 9월에는 티볼리가 다시 여심을 가져왔다.

법인 및 사업자 신차등록 상위 차종은 현대 그랜저, 현대 쏘나타, 기아 카니발 순서다. 전체 신차등록 순위에서는 그랜저가 1위를 차지했지만, 법인 및 사업자를 제외한 개인 소비자들은 기아 쏘렌토를 더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남성이 가장 많은 1만 9,892대의 신차를 등록했고, 이어서 40대 남성, 30대 남성 순서다. 여성의 경우 40대, 50대, 30대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남성의 각 연령별 신차등록 1위 차종은 20대 현대 아반떼, 30대와 40대 기아 쏘렌토, 50대와 60대 현대 그랜저로 집계됐다. 여성의 경우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쌍용 티볼리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60대만 현대 그랜저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10월에도 개인 소비자 신차등록대수 1위를 기아 쏘렌토가 차지할지, 티볼리가 여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최근 성적이 부진한 쉐보레와 르노삼성은 개인 소비자의 특정한 성별이나 연령대, 또는 법인 및 사업자의 선호도 등에 부합하는 차종과 마케팅에 대해 고민해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이가현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