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에는 총 11만 4,889대의 승용차가 신차등록을 마쳤다. 그 중 순수 개인 소비자 성별 비율은 남성이 5만 8,189대로 69.9%, 여성이 2만 5,113대로 30.1%를 차지했다. 택시와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법인 및 사업자 신차등록대수는 3만 1,587대로 전체의 27.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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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비자 성별 현황에서 남성의 신차등록 상위 차종은 기아 쏘렌토, 현대 그랜저, 현대 아반떼 순서이며, 여성은 기아 모닝, 쌍용 티볼리, 현대 아반떼 순서다. 안전성 강화에 힘썼다는 모닝이 충돌안정성 평가에서 저조한 성적을 받았지만, 여성들은 모닝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 및 사업자 신차등록대수는 현대 그랜저, 현대 쏘나타, 기아 카니발 순서로 많았다.

개인 소비자 연령별 현황에서는 40대 남성이 가장 많은 1만 4,663대의 신차를 등록했고, 이어서 30대 남성, 50대 남성 순서다. 여성의 경우 40대, 50대, 30대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남성의 각 연령별 신차등록 1위 차종은 20대 현대 아반떼, 30대와 40대 기아 쏘렌토, 50대는 현대 그랜저, 60대는 현대 쏘나타로 집계됐다. 여성의 경우 20대와 30대는 쌍용 티볼리, 40대부터 60대는 모닝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12월의 성별 및 연령별 신차등록 현황을 확인해본 결과 남성은 쏘렌토, 여성은 모닝, 법인 및 사업자는 그랜저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은 자동차 시장의 비수기 시즌으로 성별, 연령별 현황에서도 신차등록대수가 감소했지만, 1월부터는 잇따른 신차 출시로 차츰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