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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개월, 현대 싼타페(TM) 성적표 분석



현대자동차가 4세대 싼타페(TM)를 선보인지 3개월이 지났다. 출시 이후 경쟁 차종인 쏘렌토를 가볍게 제치고 그랜저까지 누르면서 최근 2개월 연속 신차등록대수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싼타페의 월별 신차등록대수 현황, 소비자 성별 및 연령별 현황, 사용연료 및 배기량별 현황 등을 통해 신차의 운명이 판가름되는 출시 초반 성적을 분석해봤다.



먼저 싼타페 출시 이후의 월별 신차등록 현황이다. 판매는 2월 21일부터 시작됐으며, 일주일 남짓한 기간으로 인해 2월의 신차등록대수는 746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3월부터 신차등록대수가 급증해 4월까지 2개월 연속 1만대를 넘어서며 1위 차종으로 등극했다. 같은 기간 기아 쏘렌토는 1만 8,357대로 싼타페와 5,114대의 격차를 보였다.



다음은 싼타페를 선택한 개인 소비자들의 성별 및 연령별 현황이다. 성별 비율은 남성이 83.3%, 여성이 16.7%를 차지해 일반적인 승용차들의 평균치에 비해 남성 소비자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싼타페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이어서 40대, 30대, 60대, 20대 순서다. 참고로 같은 기간 기아 쏘렌토는 40대 소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싼타페의 소비자 연령대가 조금 더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어서 다양한 라인업으로 판매되는 싼타페의 사용연료 및 배기량별 현황이다. 디젤과 가솔린 모델 비율은 각각 93.1%, 6.1%로 디젤 모델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배기량과 조합하면 디젤 2.0 모델이 67.5%, 디젤 2.2 모델이 26.3%, 가솔린 2.0 모델이 6.1%의 비율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쏘렌토는 디젤 2.2 모델 비율이 절반을 넘어 싼타페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4세대 싼타페의 출시 초반 성적을 분석한 결과, 50대 남성 소비자들 위주로 쏘렌토보다 싼타페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디젤 2.0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시 이후 빠른 속도로 성적을 끌어올려 왕좌에 오른 싼타페의 거침없는 질주는 지난해의 그랜저처럼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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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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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i** 2018-05-17 14:12 | 신고
3월과 4월 1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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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2018-05-09 16:41 | 신고
요즘 젤 잘나가는 차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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