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수입차 신차등록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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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수입차 신차등록순위

2018-07-04 16:03:49 조회수 4,871ㅣ댓글 0

2018년 6월 수입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2만 3,556대로, 전월 대비 0.6%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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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 1위는 3,142대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다. 2위는 BMW 5시리즈, 3위는 폭스바겐 티구안이 차지했다. 판매 재개 이후 곧바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티구안은 E클래스와 5시리즈의 빈틈을 노리고 있다. 7월에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델이 추가로 출시됐기 때문에 수입차 선두다툼이 2강 구도에서 3강 구도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아우디 A6는 2개월 연속 4위를 유지했고, 토요타 캠리와 렉서스 ES 또한 10위권을 유지하며 일본차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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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 점유율 상위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랜드로버, 토요타 순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세단과 SUV 라인업 모두 고른 활약을 보이며 6개월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2위 BMW는 단종을 앞둔 현행 3시리즈의 신차등록대수가 감소해 브랜드 점유율도 하락했다.

앞으로도 큰 이변이 없는 한 6월과 마찬가지로 독일차들의 강세와 선두다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독일 정부가 요소수와 관련된 연비 조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의 디젤 모델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고, 한국에 수입된 해당 모델들 또한 환경부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변수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