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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 국산차 신차등록 하위 TOP10



2018년 상반기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65만 3,868대다. 상반기 동안 신차등록대수가 가장 적었던 국산차 브랜드 최하위 차종은 단종 이후 재고물량이 45대 등록된 현대 아슬란이다.


2위는 76대가 등록되는데 그친 쉐보레 볼트로, 물량이 부족했던 탓도 있었지만 소비자들의 외면과 볼트 EV로 쏠린 관심 때문에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3위 현대 i40는 매월 하위 TOP10에 이름을 올린 대표적인 비인기 차종이다.



쉐보레는 상반기 하위 TOP10에 무려 6개 차종의 이름을 올렸다. 물론 이쿼녹스는 6월에 출시됐기 때문에 판매기간이 짧아 하위권에 포함됐지만, 그 외의 차종들은 한국지엠 사태와 맞물려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부진한 차종들을 단종시키고 SUV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대차의 대표적인 비인기 차종들인 벨로스터, i30, 맥스크루즈 등은 쉐보레 차종들 덕분에 상반기 하위 TOP10을 벗어났지만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현대차가 국산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왜건인 i40를 생산하고 비대칭 도어의 해치백 벨로스터와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까지 선보인 시도는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소비자들은 그런 시도에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



현대와 쉐보레 차종들을 제외하면 르노삼성 클리오가 유일하게 상반기 하위 TOP10에 10위로 이름을 올렸다. 클리오는 5월에 출시되어 판매기간이 짧을 탓에 하위권에 올랐지만, 첫 2개월 동안 월 평균 신차등록대수 437대로 신차효과가 무색하리만큼 저조한 성적을 기록해 하반기 전망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018년 상반기에 가장 적은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한 국산차 브랜드 하위 TOP10 차종을 확인해본 결과, 단종 이후 재고물량이거나 판매기간이 짧았던 경우도 있었지만 소비자들의 철저한 외면에 의해 하위권에 오른 안타까운 차종들도 있었다. 부진한 차종들이 단종을 맞이하고 또 다른 비인기 차종들이 등장할 하반기에는 하위권에도 새로운 국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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