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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국산차 신차등록순위



2018년 7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11만 7,220대로 전월 대비 7.3%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2%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신차등록대수 1위는 1만 409대가 등록된 현대 싼타페가 차지했다. 2위는 현대 그랜저, 3위는 현대 아반떼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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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인 싼타페는 7월부터 시작된 휴가철의 영향을 받아 그랜저와 약 1천대 차이로 수월하게 1위를 유지했다. 아울러 상위권 차종 중 레저용 차량으로 쓰일 수 있는 SUV와 픽업트럭 비율이 절반을 차지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7월의 상위 TOP10 중 현대·기아차가 아닌 차종은 9위에 오른 쌍용 렉스턴 스포츠가 유일하다. 티볼리와 함께 쌍용을 이끄는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한 렉스턴 스포츠는 합리적인 가격과 세금으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 7월까지 50대 남성 소비자 비율이 전체의 29.1%를 차지할 정도로 중년 남성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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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국산 승용차 브랜드별 점유율 순위는 현대, 기아, 쌍용, 르노삼성, 쉐보레, 제네시스 순서다. 쉐보레는 6월에 스파크와 볼트 EV를 앞세워 점유율을 늘리는 듯 보였지만, 7월에는 스파크가 3,448대, 볼트 EV가 1,030대에 그치며 점유율이 대폭 하락했다.


쉐보레가 가치를 인정해달라고 호소했던 SUV 신차 이쿼녹스의 시장 평가는 냉혹하다. 7월 한 달간 신차등록대수 222대로 6월의 39위보다 더 하락한 46위를 기록해 바닥권으로 추락 했다. 쉐보레는 이미 크루즈를 아반떼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던 전례가 있다.


쉐보레는 한국지엠 철수 논란으로 브랜드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와중에도 이전과 같은 가격정책을 고수해 이쿼녹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외면은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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