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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치 전망, SUV 신차등록 현황



SUV는 불패라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SUV의 인기는 전 세계적인 추세다. 해외의 몇몇 브랜드들은 세단을 줄이고 SUV 라인업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고가의 럭셔리카 브랜드와 슈퍼카 브랜드까지도 경쟁하듯 SUV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오랫동안 세단이 강세였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최근 몇 년 사이 다양한 SUV들이 대거 등장해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실제로 SUV가 얼마나 팔리고 있는지, SUV 신차등록대수 연도별 현황과 국산, 수입 각각의 SUV 상위 TOP10 차종 등을 확인해봤다.



먼저 최근 5년간의 SUV 신차등록대수 연도별 현황을 살펴봤다. 2014년 전체 외형 중 24.8%에 그쳤던 SUV 비율은 2017년 32.8%까지 높아졌고, 올해는 10월까지의 추세를 감안하면 35.4%로 예상되기 때문에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신차등록대수 또한 매년 증가세를 나타냈다.


비교가 되는 세단의 경우 아직은 SUV보다 신차등록대수 자체는 많지만, 2014년 49.9%에 달했던 비율이 더 이상 높아지지 않았다. 2018년에는 신차등록대수도 감소하면서 44.1%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SUV와 세단의 격차가 확연히 줄어들 전망이다. 참고로, SUV와 세단을 제외한 다른 외형 중에서는 해치백 비율이 낮아졌고 픽업트럭 비율은 높아졌다.



다음은 올해 어떤 SUV가 가장 많이 팔렸는지, 국산과 수입 각각의 SUV 상위 TOP10 차종을 살펴봤다. 국산 SUV 순위에서는 10월까지 신차등록대수 9만대 이상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현대 싼타페가 1위를 차지했다. 현대 코나, 쌍용 티볼리, 기아 니로, 기아 스토닉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소형 SUV의 인기를 증명했다.



수입 SUV 중에서는 5월부터 판매를 재개한 폭스바겐 티구안이 다른 SUV들보다 짧은 판매 기간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수입 SUV 1위 차종이었던 포드 익스플로러는 티구안에게 왕좌를 빼앗겨 자연스럽게 2위로 내려갔다.


그 외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GLC, GLE, GLA 3개 차종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디스커버리도 각각 4위, 6위로 선전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그랜저의 높은 인기로 인해 세단의 아성이 무너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지만, 올해는 싼타페 열풍을 필두로 다양한 SUV들이 인기를 얻으며 세단을 위협할 만큼 강세를 나타냈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각 브랜드들의 SUV 경쟁이 지속된다면, 올해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것이 확실시되는 SUV가 내년에는 세단을 넘어설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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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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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zi** 2018-12-06 11:10 | 신고
팰리세이드 나오면 더 차이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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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s0*** 2018-11-30 11:18 | 신고
적어도 국내에서는 요즘 확실히 SUV 가 대세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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