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2일, 3세대의 부분변경 모델인 SUV 신차 엑스트레일을 출시하고 전국의 닛산 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엑스트레일(X-TRAIL)은 지난 2000년 1세대를 시작으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디자인과 주행성능, 실용성 및 안전성까지 모든 부분에서 최적의 균형감을 이뤄 2015년 이후 닛산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월드 베스트셀링 SUV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다.

엑스트레일의 외관은 전면의 날렵한 선과 후면으로 이어지는 곡선의 조화로 견고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닛산의 시그니처 요소인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의 풀 LED 헤드램프와 및 테일램프가 모든하면서도 날렵한 느낌을 주며, 크롬 사이드실 몰딩과  루프레일로 역동적인 모습을 한층 강조했다.

실내는 시트와 기어노브 등에 가죽 소재를 적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선사한다.

다양한 편의 사양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는 손을 사용하지 않고 간단하게 발을 차는 동작으로 트렁크 개폐가 가능해 짐이 많은 야외 활동 및 여행 시에 유용하고, 운전석 6방향 파워시트, 2방향 럼버 서포트,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국내 기준으로 준중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중형 SUV에 버금가는 여유로움과 안락함을 갖춘 것은 엑스트레일의 가장 큰 특징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으로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특히 2열 무릎 공간이 여유롭다.

2열은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을 포함해 40:20:40 비율로 조정이 가능해 실용성을 극대화했고, 트렁크 공간은 기본 565리터, 2열 시트를 모두 접을 경우 1,996리터까지 늘어나 다양한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해 아웃도어형 SUV의 면모를 자랑한다.

국내 출시된 엑스트레일은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적화된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4.2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전륜구동 모델 11.1km/L, 사륜구동 모델 10.6km/L로 인증 받았다.

여기에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해 보다 안전하고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코너링 시 바퀴에 걸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하여 최적의 경로를 유지해주는 ‘인텔리전트 트래이스 컨트롤’을 비롯해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와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한국닛산 허성중 대표는 “닛산의 기술력과 익사이팅한 아이덴티티가 함축된 대표 모델이자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인 엑스트레일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해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닛산은 올해 엑스트레일을 시작으로 닛산이 추구하는 익사이팅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이 다각도로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트레일의 판매 가격은 2WD 스마트 3,460만원, 4WD 3,750만원, 4WD 테크 4,1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