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 비전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의 일환으로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NX 450h+와 하이브리드(HEV) NX 350h, 그리고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BEV) UX 300e까지 전동화 풀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2세대로 완전변경을 거친 NX는 PHEV와 HEV 두 가지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되며, PHEV 모델은 NX 450h+ 프리미엄과 NX 450h+ F 스포츠, HEV 모델은 NX 350h 프리미엄과 NX 350h 럭셔리 등급으로 판매 라인업을 갖췄다.

2세대 NX는 GA-K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차체를 가볍고 강하게 만들었으며, 모든 모델에 전자식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이 적용되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파워트레인은 모든 모델에 2.5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되고 PHEV 모델은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 복합연비 14.4km/L, HEV 모델은 시스템 총 출력 242마력, 복합연비 14.0km/L의 성능과 효율을 갖췄다. 특히 PHEV 모델은 순수 전기 주행가능거리가 56km에 달한다.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 포인트가 적용된 외관은 기존보다 더 커진 차체 및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하면서 전면에는 새로운 U자형 패턴 스핀들 그릴과 메탈릭 소재의 그릴 프레임을, 후면에는 가로형 라이트바와 레터링 로고를 적용했다.

실내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Tazuna)’라는 컨셉으로 차량과 운전자가 소통하면서 일체감을 이룰 수 있도록 개발됐다. 아울러 렉서스 최초의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10인치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14가지 테마와 50가지 커스텀 색상을 지원하는 멀티 앰비언트 일루미네이션, 렉서스 최초의 버튼식 도어 개폐 시스템 E-LATCH 등이 적용됐다.

그 외에도 최신 기술을 적용해 더욱 강력해진 안전사양과 LG 유플러스 U+DRIVE를 기반으로 하는 렉서스 최초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렉서스 커넥트’가 적용되어 음성인식 기능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 UX 300e는 ‘크리에이티브 어반 익스플로러(Creative Urban Explorer)’라는 컨셉의 도심형 SUV로서 세련되고 강렬한 외관, 오랜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가 축적된 EV 전용 대용량 배터리, 가속부터 감속까지 부드럽게 연결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 전기차 특유의 가속감과 우아한 승차감 등이 특징이다.

UX 300e는 배터리를 차량 중앙 하부에 위치시켜 낮은 무게중심을 실현하며 GA-C 플랫폼의 특징인 뛰어난 스티어링 응답성과 주행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54.3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UX 300e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233km이며, 급속 충전 기준 0%에서 100% 충전까지 약 80분이 소요된다. 그 외에도 EV 전용 서스펜션을 통해 조향 응답성과 승차감을 개선했다.

외관은 렉서스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과 트리플 LED 헤드램프,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측면의 아치 몰딩이 특징이며, 실내에는 우수한 착좌감의 통풍 기능이 포함된 시트를 비롯해 EV 전용 7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어 전기차에 특화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그 외에도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이 풍부하게 제공된다.

렉서스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신형 NX와 UX 300e 동시 출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면서 탄소중립에도 더욱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라며, “고객 여러분의 상황과 환경에 따른 가장 현실적이며 적합한 탄소중립 전략 수립에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NX 350h 프리미엄 6,500만원, NX 350h 럭셔리 7,440만원, NX 450h+ 프리미엄 7,100만원, NX 450h+ F 스포츠 7,800만원이며, UX 300e는 5,4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