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신형 코나를 출시했다. 2017년 6월 첫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대폭 개선된 넓고 스마트한 실내 공간, EV/내연기관/하이브리드/N라인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코나를 통해 기존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깨고 한 단계 높은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시장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형 코나의 외관은 코나만의 독창적인 미학을 계승하면서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하고 이를 내연기관 모델에 입히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다.

실내는 고객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포용할 수 있는 넓고 스마트한 공간을 갖췄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중형 SUV에 버금가는 상품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특히 빌트인 캠 2, ccNC, OTA, e hi-pass 등을 동급 최초로 대거 탑재했으며, 주요 기능을 항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를 구현했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춘 디 올 뉴 코나를 통해 시장의 판도를 깨는 한 단계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고객들의 삶에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코나는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EV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EV 모델은 추후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본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2,537~3,097만원, 가솔린 2.0 모델 2,468~3,029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3,119~3,611만원부터 시작된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가격 공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