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아띠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7년 볼보트럭의 성과 및 2018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는 1997년 국내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20년 만인 2017년에 수입 브랜드 최초로 누적2만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자사의 2017년 총 판매량은 약 2,900여대로, 차종별로는 덤프 1,000여대, 트랙터 500여대, 카고 1,400여대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판매량 대비 약 10% 가량이 증가한 수치이다.

안전의 대명사 볼보는 대형 상용차 관련 교통안전을 실천하고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안전을 우선시하는 전략을 수립하였다.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법규 도입에 1년 앞서 2018년 1월 1일부터 판매되는 자사의 대형 제품에 긴급제동장치와 차선이탈경고장치를 기본으로 장착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고객 사업 성공을 위해 2018년에도 서비스 강화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볼보트럭은 현재 직영 서비스 센터 3곳을 포함한 전국 총 29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1곳을 추가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중형트럭 라인업 보강과 동시에 중형트럭을 위한 서비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서비스 센터 40개 이상 확충을 목표로 삼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16년 7월부터 야간정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직영서비스센터 3곳과 비봉사업소를 포함한 총 14개 서비스센터에서 야간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센터의 물리적 확장과 동시에 기존 정비 시설의 가동 및 운영 극대화를 위해 야간정비 서비스를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볼보트럭 테크 컬리지등과 같이 볼보 서비스 센터에서 근무하는 정비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볼보트럭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정비사를 양성하고, 이들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