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뉘르부르크링의 제왕, 아벤타도르 SVJ 공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 위크 ‘더 퀘일, 모터 스포츠 게더링’에서 세계 최초로 아벤타도르 SVJ를 공개했다.


람보르기니는 가장 빠른 차량에 '슈퍼벨로체(Superveloce)’의 약자인 SV를 붙이는데, 새로운 아벤타도르 SVJ는 뛰어난 트랙 위 퍼포먼스를 나타내는 '조타(Jota)'의 접미사 J를 덧붙였다. 아벤타도르 SVJ는 뉘르부르크링 노트르슐라이페 양산차 랩타임 신기록을 6분44초97로 갈아치우면서 이를 증명했다.



람보르기니의 공기역학 기술이 대거 적용된 디자인은 마치 제트 전투기를 형상화한 모습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앞쪽 범퍼와 하단 공기 배출구는 공기의 흐름을 유도해 전체 다운포스를 SV 대비 약 70% 개선했다.



더욱 과격해진 측면 공기 흡입구는 전반적인 냉각 기능을 향상시키며, 후면 배기구는 우라칸 퍼포만테와 같이 가운데 위로 올라와 공격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새로운 형태의 리어윙과 하단 디퓨저는 고속 코너링 및 직진 주행 안정성을 강화시킨다.



Y자 모양으로 감싸진 후면 엔진 보닛은 카본 화이버로 제작됐으며, 가운데 유리를 통해 역동적인 움직임을 선보인다. 타이어는 SVJ만을 위해 개발된 피렐리 P 제로 코르사가 장착된다.



실내 디자인 역시 외관의 Y 테마를 적용했으며, 운전석에 위치한 TFT 디지털 계기판, 스티어링 휠, 시트 등 색깔의 배치 및 SVJ 로고를 제외하고 아벤타도르 SV와 유사하다. 주행모드는 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 등 3가지로 구성되고 EGO 옵션을 통해 맞춤형 차량 셋업이 가능하다.



아벤타도르 SVJ는 강력한 V12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해 8,500rpm에서 최고출력 781마력, 6,750rpm에서 최대토크 73.4kg.m를 발휘한다. 공차 중량은 1,525kg에 불과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2.8초, 최고속도는 350km/h 이상이다.


하체 역시 강인해졌다. SVJ의 안티롤바 강성은 SV 대비 50% 향상됐으며, 람보르기니의 마그네토 레올로직 서스펜션은 트랙 성능에 초점을 맞춰 차체와 휠 제어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사륜 구동 시스템은 SV 대비 3% 토크를 더 분배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아벤타도르 SVJ는 900대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람보르기니 창립연도 1963년을 기념하는 SVJ 63 스페셜 에디션은 63대만 제작될 예정이다.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1

0 / 300 자

jsi1*** 2018-08-29 18:50 | 신고
겁나 각졌네
2019 아반떼가 설마 아벤타도르 따라한건가

0 / 300 자

댓글 접기 댓글 접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