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유 추천 차종별 구매가이드, 그 첫 번째 차종은 현대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 뉴 라이즈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LF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로,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실내 인테리어, 강화된 편의 및 안전장비 등이 특징이다. 가솔린 라인업은 2.0, 1.6 터보, 2.0 터보 모델로 구성되며, 디젤 라인업은 1.7 모델로 구성된다. 시판중인 쏘나타 뉴 라이즈의 등급은 총 14개, 기본 판매 가격은 2,255만원~3,253만원이다.

카이즈유에서는 실 구매자들의 고민과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카이즈유팀 자동차 전문기자 3인이 추천하는 쏘나타 뉴 라이즈의 등급과 옵션 조합을 소개한다.

김상준 기자 - 현대차를 대표하는 쏘나타는 준수한 외관과 넉넉한 공간이 잘 어우러져 패밀리카로 부족함이 없다. 다양한 등급 중 가솔린 2.0 모델인 ‘2.0 CVVL Smart’는 버튼시동 & 스마트키 시스템, 후방카메라, 가죽 스티어링 휠, 최고급 인조가죽시트 등의 필수 편의장비들로 구성된 합리적인 등급이다.

여기에 완성도가 높아져 다양한 쓰임새가 돋보이는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옵션 선택은 필수적이다. 내비게이션뿐만 아니라 블루링크, ECM 룸미러, 일반 사운드 시스템 등이 조합되어 있다. 조금만 더 욕심을 부린다면 ‘스타일 케어 I’ 패키지 옵션을 추가하자. LED 헤드램프, 18인치 알로이 휠 & 타이어, 모카브라운 인조가죽 시트, 블랙 헤드라이닝으로 구성되며, 특히 야간운전 비중이 높은 운전자라면 LED 헤드램프가 유용할 것이다.

김태준 기자 - 쏘나타는 국민 중형 세단이라 불리는 만큼 도로에는 쏘나타 택시들도 상당히 많다. 때문에 외장 컬러를 은색 등 무채색 계열로 선택하면 취객이 택시인줄 알고 차문을 여는 해프닝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2.0 터보 모델은 터보 전용 외장 컬러인 ‘블루사파이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면 그릴과 엠블럼 등 터보 모델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기 때문에 쏘나타 택시와 확실히 구별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2.0 터보 모델 중 추천하는 것은 ‘2.0 T-GDi Smart’ 등급이다. 여기에 내비게이션 패키지 옵션인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 후방카메라 + 하이패스 시스템’을 선택하고, 버튼시동 & 스마트키와 듀얼 풀오토 에어컨 등을 위해 ‘컨비니언스 패키지 I’을 더하면 만족스러운 구성이 갖춰진다. 하지만 직물 시트가 마음에 걸린다. 전동조절 및 통풍기능이 되는 최고급 인조 가죽 시트를 위해 ‘컴포트 패키지’도 추가하면 좋겠다. 연인과 밤하늘을 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파노라마 썬루프 역시 잊어서는 안 된다. 이 모든 조합에 필요한 총 가격은 3,138만원. 쏘나타 뉴 라이즈 최고의 성능과 편의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윤수정 기자 – 자동차를 구매할 땐 차량 가격은 물론 유지비용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쏘나타 뉴 라이즈 1.6 터보 모델은 2.0 모델보다 100만원 가량 비싸지만 더 높은 출력과 연비, 그리고 향후 저렴한 세금까지 고려했을 때 상당히 매력적인 모델이다.

추천 등급은 ‘1.6 T-GDi Modern’으로, Modern 등급 정도면 여성들이 탐낼만한 옵션들도 기본사양으로 적용된다. 피부에 민감한 여성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자외선 차단 유리, 손쉬운 주차를 위한 전방 주차 보조시스템, 안전한 차로변경을 위한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 겨울철 두 손을 따뜻하게 해줄 스티어링 휠 열선 등 여성운전자에게 유용한 기능들이 갖춰져 있다.

선택옵션으로는 현대 블루핸즈에서 간편하게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는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에 일반 사운드 시스템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포함된 내비게이션 패키지를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 총 2,948만원에 여심을 사로잡을만한 쏘나타 뉴 라이즈를 손에 넣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