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코리아는 11일, 기존 F-타입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F-타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터스포츠 혈통을 이어받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매혹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진 뉴 F-타입은 내외관을 아우르는 세심한 변화를 통해 새로워졌으며,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뉴 F-타입은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태양광에 가까운 더 밝고 균일한 빛을 통해 야간주행의 피로도를 줄였으며, LED 리어램프는 렌즈에 음영효과를 더해 강렬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아울러 휠을 비롯한 외관 곳곳을 더욱 스포티하게 꾸민 ‘R-다이내믹’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실내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설계를 유지하면서 새롭게 적용된 초경량 설계의 마그네슘 프레임 슬림 시트, 새로운 컬러와 곳곳에 적용된 크롬 소재, F-타입 최초로 적용된 멀티미디어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등을 적용해 품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과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강화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제공된다.

새로운 라인업은 F-타입 최초로 2.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P300 모델을 비롯해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으로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1.4kg.m, 0-100km/h 가속시간 3.7초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SVR 모델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재규어 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뉴 F-타입은 재규어 시그니쳐 모델로서 재규어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고수하면서도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최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며 “매력적인 가격대의 P300모델이 추가되어 폭넓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뉴 F-타입이 국내 스포츠카 시장에서 써내려갈 새로운 역사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뉴 F-타입의 판매 가격은 8,880만원~2억 2,4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