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3일, 뉴 레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출시된 기존 레이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레이는 모던해진 내외관 디자인, 안전 및 편의사양과 튜온 커스터마이징 신규 적용, 고객 선호사향을 반영한 신규트림 추가 등의 변화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모던하고 통일된 디자인 요소들로 완성도를 높였다. 차체와 동일한 컬러의 허니콤 패턴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했으며, 전후면 램프의 디테일을 변경하고 신규 15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실내는 스포티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심플한 이미지의 센터페시아 메탈 베젤, 귀여운 이미지의 기어노브 등으로 레이만의 개성을 표현했으며, 슬라이딩 도어의 편리한 승하차와 넉넉한 트렁크 등 경차 이상의 공간 활용성은 그대로 이어간다.

또한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 조향연동 주차가이드를 새롭게 지원하는 7인치 표준형 내비게이션 등을 럭셔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카파 1.0 MPI 엔진을 개선해 연비를 소폭 향상시켰으며, 급제동 경보 시스템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전복감지 센서를 추가해 안전성을 높였다.

그 외에도 뉴 레이는 전용 튜온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기존 3개 트림으로 운영되던 가솔린 모델에 고객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적용한 신규 트림 ‘트렌디’를 추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뉴 레이는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무장했다” 며 “레이만의 유니크함과 독보적인 공간성으로 경차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8 뉴 레이의 기본 판매 가격은 1,210만원~1,5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