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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사운드하운드 탑재


현대자동차가 음악 정보를 인공지능 음원 서버를 통해 찾아주는 '사운드하운드' 기능을 개발 완료하고, 2018년 새해 첫 신차 포문을 열게 될 신형 벨로스터에 국내 최초로 탑재한다고 밝혔다.


사운드하운드는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한 일종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차량에서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각종 정보를 모니터 화면상에 보여주는 기술이다. 즉, 운전자가 차량 내 라디오나 AUX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 정보를 알고 싶을 때 이 시스템을 누르면 해당 음원의 곡명, 가수, 앨범 정보를 나타내 준다.
 
사운드하운드 작동은 크게 세 단계를 거친다. 첫째, 사운드하운드 버튼이 눌러지는 순간 음악을 별도 소리 파일로 저장, 외부 통신망을 통해 사운드하운드 서버로 전송, 둘째, 전송 받은 소리 파일과 일치하는 음원 정보 검색, 셋째, 검색 결과를 해당 차량에 내려주는 순서다.


현대차는 사운드하운드를 내년 1월 출시될 신형 벨로스터에 처음 탑재한 후 적용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며, 기존 판매 차량에서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사운드하운드는 라디오의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화하고 이어 통신 네트워크와 인공지능을 통해 차랑 탑승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풍요로운 카 라이프를 위해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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