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제네시스 전동화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기존 내연기관 라인업의 차명과 동일한 체계를 따르며 별도의 전기차 구분을 하지 않는 네이밍 철학에 맞춰 차명을 GV60로 결정했다. 이는 브랜드 비전 발표에서 제시한 ‘상호 교감하는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전동화 이후에도 변하지 않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GV60은 쿠페형 SUV 스타일의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고성능 EV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승객과 교감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또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적용으로 주행거리와 파워풀한 성능을 극대화하고 세련된 경험을 제공할 감성적 차별화 요소들도 제공한다.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은 “GV60는 제네시스 브랜드 전동화를 대표하는 브랜드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자,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함께 운전자와 교감하는 다양한 핵심기능을 통해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부사장은 “GV60는 제네시스가 제시하는 감성적 차별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차별화된 가치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V60의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소세 3.5% 반영 기준으로 스탠다드 2WD 5,990만원, 스탠다드 4WD 6,459만원, 퍼포먼스 4WD 6,975만원이며, 다른 제네시스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개인형 맞춤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를 통해 원하는대로 사양 구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