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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국산차 신차등록순위



2019년 4월 국산 승용차 신차등록대수는 총 11만 4,409대로 전월 대비 3.4%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4% 증가한 수치다. 4월의 신차등록대수 1위 차종은 현대 그랜저, 2위는 현대 쏘나타, 3위는 현대 팰리세이드가 차지했다.


그랜저는 계속해서 왕좌를 이어갔고, 쏘나타의 경우 기존 쏘나타 뉴 라이즈의 재고 물량 2,825대, 초기 품질 문제로 출고가 늦어졌던 8세대 신형 쏘나타 4,874대로 합계 7,699대를 기록해 2위로 올라섰다. 팰리세이드는 증산이 이뤄지면서 싼타페를 236대 차이로 제치고 3개월 연속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동안 2위를 유지하던 싼타페는 5월 연식변경을 대비한 생산량 감소로 인해 4위로 내려앉았으며 5위 카니발, 6위 아반떼, 7위 코나, 8위 쏘렌토, 9위 모닝은 인기 차종들답게 나란히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티볼리는 연식변경을 앞두고 큰 폭의 할인과 노후경유차 할인 덕분에 신차등록대수가 늘어나 10위를 차지했다.


10위권에 오르지 못한 브랜드의 차종들 중에서는 르노삼성 QM6 17위, 제네시스 G90 18위, 쉐보레 스파크 20위가 가장 높은 순위로 집계됐다. 쌍용의 야심작 신형 코란도는 3월에 이어 4월에도 1,853대로 투싼(3,718대)과 스포티지(2,588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23위에 머물렀다.



4월의 국산 승용차 브랜드별 점유율 상위는 현대, 기아, 쌍용, 제네시스, 르노삼성, 쉐보레 순서다. 국산차 브랜드 1위 현대는 그랜저, 쏘나타, 팰리세이드, 싼타페 등이 상위권을 독식하며 4개월 연속 4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쌍용은 계속해서 브랜드 점유율 3위를 유지했고, 르노삼성과 쉐보레는 제네시스보다 낮은 점유율로 극심한 부진을 이어갔다.



5월에도 상위권 차종들의 쾌속 질주와 현대의 높은 점유율은 지속될 전망이며, 완전변경과 연식변경 과정에서 순위가 뒤바뀐 쏘나타와 싼타페가 다시 제자리를 찾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장기간 파업에 시달리고 있는 르노삼성과 오랫동안 신차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쉐보레는 마땅한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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