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신개념 유러피언 비즈니스 밴 『그랜드 스타렉스』의 베일을 벗기고, 28일(월)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그랜드 스타렉스』는 ‘미니밴의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미니버스의 실용적 공간 및 활용성을 갖춘 유러피언 비즈니스 밴’이라는 컨셉트로 총 2,229억원의 개발비와 24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그랜드 스타렉스』는 유로Ⅳ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고출력 디젤 엔진과 5단 자동 변속기를 적용하고,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성능, 스타일, 안전성을 갖췄다.
또한 기존 스타렉스 대비 확대된 차체 사이즈를 바탕으로 좌우 독립형 시트를 적용하고, 다양한 시트 변환 기능을 갖춰 승객 편의성, 공간 활용도와 화물 적재성을 극대화 하며 비즈니스 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현대차 이광선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현대자동차는 초일류 자동차 기업을 향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랜드 스타렉스 또한 이러한 현대자동차의 의지가 반영된 오랜 노력의 결과”라며“넓은 실내 공간과 여유있는 화물적재 능력을 확보해 기존 미니버스의 장점에 충실했을 뿐만 아니라, 미니밴이 가지는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추구하여 고객들에게 실용성과 품격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출시 이후 10년 연속 국내 미니버스 판매 1위를 차지한 기존 스타렉스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그랜드 스타렉스』를 장수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 제품구성
현대차는 자동차 세제 개편에 따른 국내 시장동향을 반영하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1/12인승 웨건 및 3/5인승 밴 등 네 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구형 스타렉스로 대표됐던 미니버스 시장은 9인승 승용자동차세 부과,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9인승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2년 63%에서 지난 해 12%까지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11/12인승은 21%에서 45%까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고급 미니밴 수준의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11인승,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추고 4열 탑승 승객까지 안락하게 이동이 가능한 12인승, 국내 유일의 화물전용 적재 공간을 구현한 3밴 / 5밴 등 다양한 모델을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마케팅
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스』 출시에 맞춰 프리미엄 유러피언 비즈니스 밴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마케팅에 적극 나설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는 출시 초기 인기몰이를 위해 전국 주요 도시 간선도로 및 테마파크 주변에서 드라이빙 로드쇼를 실시하고, 특급 호텔과 제휴를 통해 공항 이용객 리무진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수상스키, MTB 등 고급 레포츠 동호회 대상 렌탈, 하계 휴양지 및 테마파크 등 고객 밀집지역 시승 이벤트를 비롯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벌여 『그랜드 스타렉스』 만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의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금년 내수, 수출 4만 8천대, 내년 내수 6만대, 수출 4만대 등 총 10만대를 판매하고, 장기적으로 내수, 수출 연간 11만 5천대까지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랜드 스타렉스』의 기본 판매가격은 ▲ 12인승 CVX VALUE 1,885만원 ▲ 11인승 CVX LUXURY 2,025만원 ▲ 11인승 HVX Premium 2,255만원 ▲ 3인승 밴 CVX VALUE 1,695만원 ▲ 5인승 밴 CVX VALUE 1,735만원(이상 수동변속기, 에어컨 기본적용, 5단 자동변속기 적용시 150만원 추가)이다.
『그랜드 스타렉스』는 ▲ 스타일리쉬한 외관 디자인과 인간공학을 바탕으로 설계된 실내 디자인 ▲ 동력성능, 연비, 안전, 친환경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 확보 ▲ 비즈니스 밴 고객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고급 사양 적용 ▲ 고객의 활용 용도에 맞는 다양한 모델 구성이 특징이다.
■ 디자인
『그랜드 스타렉스』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비즈니스 밴의 이미지에 세련되고 실용적인 미니밴의 느낌이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비즈니스 밴만의 역동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실현했으며, 측면은 볼륨감을 강조해 강인한 느낌과 함께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고, 후면부는 심플함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실내는 고급 비즈니스 밴으로서 세련된 고품격 실내공간을 연출했으며, 특히 인간공학을 바탕으로 감성 중심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기어 노브를 플로어가 아닌 콘솔에 탑재해 실내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공조 및 오디오 조작 스위치를 스킨 일체형으로 설계해 승용 세단에 버금가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 파워트레인
『그랜드 스타렉스』에 적용된 2세대 VGT 커먼레일 엔진은 파워와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
가변용량 제어 터보 VGT 시스템은 터보차저를 운전 영역에 따라 가변적으로 최적 제어해 저속구간에서는 토크를 향상시켜 주고, 고속구간에서는 성능과 연소효율을 좋게 해 출력과 연비 향상 및 배기가스 저감을 실현시켰다.
이를 통해 기존 스타렉스 대비 출력 20%(145ps→174ps), 토크 24%(33kg.m → 41kg.m) 증대를 달성해 다인 탑승 및 화물 운송 시 『그랜드 스타렉스』만의 넘치는 파워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체 사이즈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연비를 6% 까지(자동변속기 10.5km/ℓ, 수동변속기 11.5km/ℓ)시켜 고유가로 인한 소비자의 운행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으며, 2단계 배기가스 정화를 통해 국내 동급차종 중 유일하게 유로Ⅳ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스포츠 모드를 적용한 5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연비, 변속감, 가속성, 운전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스포츠 모드로 전환할 경우 수동 운전의 다이나믹함도 느낄 수 있다.
수동변속기는 듀얼 머플러 플라이 휠을 적용해 구동계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은 줄이고, 내구성은 높이는 한편, 기어비 최적화를 통해 연비와 변속감을 개선시켰다.
■ 패키지
『그랜드 스타렉스』는 최적의 사이즈를 통한 넉넉한 실내공간을 통해 신개념 비즈니스 밴의 이상형을 제시했다.
기존 스타렉스 대비 전폭 100mm, 축거 120mm, 전장 90mm를 키워 4열 탑승객까지 넉넉함을 느낄 수 있는 실내 거주공간을 확보했으며, 좌우 독립형 시트를 적용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보장했다.
또한 왜건 모델의 경우 탑승 인원 및 적재 화물 부피 등에 따라 시트 롱 슬라이딩 기능 및 다양한 시트 변환을 통해 승강모드, 플랫모드, 화물 적재모드, 대향대좌 모드 등 최적의 실내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국내 최고 수준의 최소회전반경(5.6m)을 실현해 좁은 공간의 주차 및 코너링시 운전 편의성을 키웠다.
■ 안전 및 편의사양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안전 및 편의 사양들도 다양하다.
차체자세 제어장치(VDC)와 ABS 적용, 디스크 브레이크 크기 확대로 예방 안전성을 높였으며, 프론트, 리어, 사이드 맴버의 단면과 강성을 증대시키고, 듀얼 에어백, 충돌 안전 시스템, 프리텐셔너 시트 벨트 등을 적용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
듀얼 슬라이딩 도어와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적용을 통해 좁은 골목길에서 운전 및 승하차 편의성, 화물 적재성을 높였으며, 슬라이딩 도어의 사이드 글래스를 플러쉬 타입으로 적용해 미니버스의 단점으로 지적돼 오던 환기성을 높이는 동시에 세련된 외관도 실현했다.
이 밖에도 국내 유일 듀얼 썬루프를 적용해 자연 채광성과 환기성을 높이고, 빛의 균일감이 우수한 6가지 컬러의 LED 룸램프를 적용해 부드러운 실내 분위기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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