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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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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우선순위, 쉐보레 볼트 EV

타보니 알 수 있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그토록 자신감을 내비쳤던 이유를. 지난달 연식변경을 거쳐 출시된 볼트 EV에 대해 카허 카젬 사장은 ‘주행거리에 대한 두려움(Range anxiety)’을 완전히 해소한 전기차라고 소개한 바 있다.배터리 용량 증가와 상품성 개선을 이뤄낸 2020년형 볼트 EV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414km에 이른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연속 완판을 기록했던 기존 모델 주행가능거리가 31km 늘어난 셈이다. 단순 수치를 넘어 늘어난 주행거리를 직접 체험해보고자 서울에서 낙산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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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극진한 대접, 렉서스 RX 450h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자동차가 만나 서로 교감하는 공간’렉서스 코리아는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 공간 ‘커넥트투(Connect to)’를 다양한 사람과 문화가 교차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소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렉서스 미디어 시승회에 참석하고자 커넥트투를 찾았다.따뜻한 조명과 더불어 나무와 숲을 형상화한 듯한 인테리어 속에서 아늑함이 느껴진다. 렉서스 차량을 비롯해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와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 한국토요타자동차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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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함을 채우다, 미니 JCW 클럽맨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향유하고 자신만의 신념이 확고한 이들이 선택하는 자동차. 나에게는 미니가 그렇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남다른 취향을 가진 내가 어린 시절 미니를 꿈꾼 이유였다.정체성이 확고한 영국 브랜드답게 미니 또한 콤팩트한 차체를 통해 헤리티지를 이어오고 있으며, 독특한 디자인과 특유의 주행 감각 등 확실한 ‘킬포’까지 갖췄다. 특히 고성능 JCW 모델은 한층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와 탁월한 운동 성능으로 남다른 매력을 어필한다.  그런 이유로 미니를 만나러 가는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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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를 위한 타협, BMW 1시리즈 & 2시리즈

젊은 시절 호기심과 열정이 넘치던 이탈리아 출신의 한 남자는 세계를 여행하며 습득한 미적 감각과 안목을 토대로 작은 가죽 매장을 열게 된다. 뛰어난 품질과 독특한 매장 인테리어로 인기를 얻으며 사보이아 왕가의 공식 납품까지 얻어내 승승장구하던 그는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으며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어려움을 타개하고자 고군분투하던 그가 세상을 떠나자 아들들은 아버지의 사업을 거부했고, 결국 딸들이 가업을 잇게 된다. 파산 직전까지 몰리던 매장은 철저한 실용주의에 입각한 외손녀에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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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승부수, 리스펙 코란도 & 티볼리

“신나는 음악 틀어줘”가수 이효리가 자주 간다는 분위기 좋은 이천의 어느 한 카페로 가는 길, 쾌청한 날씨에 어울리는 음악을 하나 부탁했다. 쌍용자동차의 첨단 커넥티드 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을 탑재한 ‘리스펙(RE:SPEC)’ 코란도는 망설임 없이 볼빨간사춘기의 노래를 재생했다. 인포콘의 선택에 당황한 나는 다시 한 번 부탁했다. 소녀시대 노래를 틀어달라고. 서로 취향은 달랐지만 시승 내내 소통은 원활했다.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상품 구성본격적인 시승에 앞서 이석우 쌍용차 상품운영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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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의 완성, 기아 쏘렌토

현대 싼타페와 함께 중형 SUV 시장의 양대산맥으로 자리매김한 기아 쏘렌토가 6년 만에 4세대 모델로 거듭났다. 패밀리카로서의 품격을 높여 ‘밀레니얼 대디’ 겨냥에 나선 것. 남성스러운 매력과 대형 SUV 부럽지 않은 크기로 코로나19 여파를 비껴간 신형 쏘렌토를 만나봤다.외관부터 살펴보면, 전면의 타이거노즈 그릴은 입체적인 패턴이 스며들어 강렬하다. 특히 날을 세운 헤드램프와 맞닿아 짙은 인상을 각인시킨다. 눈매 아래로 배치된 ‘ㄱ’자형 주간주행등은 K7 프리미어와도 닮은 모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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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캐딜락의 선봉대장, 아메리칸 럭셔리 XT6

“그럼 캐하에서 뵙겠습니다”캐딜락 홍보담당 프리즘 커뮤니케이션의 이경애 부장은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캐딜락 하우스(캐하)까지 안전운전을 강조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미디어 시승행사의 반환점인 경기 가평 소재의 카페에서 이경애 부장과 캐딜락 XT6에 대해 10분 남짓 이야기를 나눈 후였다.브랜드의 새로운 전초 기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미디어 시승행사는 소규모로 진행됐다. 에이스 침대의 고풍스런 매장, 에이스 에비뉴를 지나쳐왔기 때문일까. 아니면 내가 너무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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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갈고 나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노사분규와 한국시장 철수설 등의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쉐보레는 지난해 하반기 ‘진짜 미국차’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를 연달아 출시했다. 당시 쉐보레는 ‘Five-year self-rescue plan’의 일환으로 2024년까지 15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올해 1월, 내수 판매 활성화와 브랜드 재건을 노리던 쉐보레는 소형과 준중형을 아우르는 새로운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선보였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 경영정상화의 교두보’를 마련할 신차로 트레일블레이저를 지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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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길 수 없는 생얼, 기아 K5 1.6 터보

“자 이제 가위바위보 해”겨울의 끝자락, 퇴근길이 부쩍 밝아진 어느 날. 즐거운 저녁 6시를 앞두고 선임 기자는 나와 다른 선배 기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K5 1.6 터보 모델의 시승을 나와 선배 기자가 번갈아 하기에, 둘 중 한 명은 시승기를 써야 했다. 신입으로서, 그리고 후배 된 자의 도리로서 어찌 가만히 있을쏘냐.내가 시승기를 작성하겠노라 선뜻 나서기는 했지만, 누군가 한 번 더 물어봐 주길 내심 기대하던 순간, 아무 말 없이 미소를 짓는 편집장을 보자 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에 안도하면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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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럭셔리 SUV, 폭스바겐 투아렉

지난해 아테온의 판매에 힘입은 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는 3세대 투아렉을 출시했다. BMW와 일본차 브랜드들의 부진을 틈타 반사이익을 얻을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간발의 차로 출시된 제네시스 GV80이 수입 SUV들을 위협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V80의 대항마를 자처하며 자신감을 내비친 투아렉을 시승했다.3세대 투아렉의 차체는 2세대보다 커졌지만 5인승 모델에 집중한 탓에 경쟁 차종들과 비교하면 수치상으로 우월하진 못하다. 디자인은 아테온을 닮은 패밀리룩과 적당한 볼륨감, 반듯한 라인들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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