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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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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 그대로, 르노삼성 QM6 LPe

르노삼성 QM6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불문율과도 같았던 ‘중형 SUV는 디젤 엔진’이라는 공식을 깨트린 차종이다. 최근 1년 동안 신차로 등록된 QM6 중 가솔린 모델 비율은 무려 83.6%에 달했다.3년 만에 부분변경으로 거듭난 QM6는 일반인 구매가 가능해진 LPG 모델을 추가로 선보이며 가솔린 모델과 투톱 체재를 구축했다. 현 시점에서 국내 유일의 LPG SUV로 탄생한 QM6 LPe 모델을 시승했다.세단보다 크고 무거운 SUV에게 디젤 엔진보다 힘이 약한 LPG 엔진은 상극일 수도 있다. 그러나 2.0리터 4기통 엔진과 무단변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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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태양, 쌍용 베리 뉴 티볼리

쌍용의 히든카드 티볼리가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베리 뉴 티볼리로 강렬하게 귀환했다.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없다는 듯, 진화한 스타일과 새로운 심장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훔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티볼리를 만나봤다.디테일을 가다듬은 티볼리의 외관은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인다. 수평형 LED 헤드램프와 업그레이드된 LED 리어램프는 세련된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며,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롬 라인과 범퍼 하단의 3단 안개등이 어우러진 전면은 신형 코란도가 떠오르는 성공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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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힘, 캐딜락 리본 CT6

독일 브랜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캐딜락이 플래그십 대형 세단 CT6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면서 아메리칸 럭셔리의 명성을 다시금 부활시켰다. 전형적인 미국차라는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한 캐딜락 리본 CT6와 서울에서 인천 잭 니클라우스 GC를 왕복하는 구간을 달렸다.고급 대형 세단은 기사가 운전하는 ‘회장님 차’라는 공식도 차종에 따라선 옛말이 될 수 있다. 특히 리본 CT6는 캐딜락의 미래를 담은 에스칼라 콘셉카의 디자인을 적용한 최초의 양산형 모델답게 한층 젊고 세련된 분위기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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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몽글한 마카롱,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시트로엥이 준중형 SUV C5 에어크로스를 출격시키면서 SUV 라인업을 강화했다. 세단 같은 편안함을 지향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겨냥해 식을 줄 모르는 SUV 열풍에 동참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복잡한 도심을 등지고 가평 일대로 달려가 C5 에어크로스와 만남을 가졌다.C5 에어크로스의 외관 디자인에는 시트로엥 패밀리의 감성이 물씬 풍겨난다. 전면은 주간주행등과 연결된 더블 쉐브론 엠블럼, 좌우 폭을 강조한 그릴과 풀 LED 헤드램프가 차체에 걸맞게 암팡진 모습이다. 범퍼 하단 공기흡입구와 측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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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초대, 페라리 포르토피노

페라리 포르토피노는 캘리포니아 T의 뒤를 잇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이탈리아 제노바의 항구 도시이자 세계적인 휴양지로 꼽히는 '포르토피노'에서 차명을 따왔다. 푸르른 해안가가 드넓게 펼쳐진 낭만의 도시와 페라리 컨버터블의 만남은 상상만으로도 입꼬리가 절로 올라가는 조합이다.마음은 포르토피노의 해안도로지만 현실은 서울 강남의 도로 한복판이다. 횡단보도 앞에 멈추면 지나치는 사람들의 관심어린 시선이 느껴진다. 볼이 발그레해진 탓에 톱을 오픈하는 용기는 잠시 미뤄두기로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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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전도사, 지프 랭글러 루비콘

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주말마다 도로는 나들이 차량들로 붐빈다. 그러나 함께 떠날 사람이 없는 나는 텅 빈 조수석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쉰다. 나이가 들수록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걱정만 쌓여간다. 그래도 근심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는 자동차를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해맑은 어린아이처럼 웃게 된다.우울한 봄날 해맑은 웃음을 짓게 해준 자동차는 바로 지프의 신형 랭글러 루비콘 2도어 모델이다. 흔히 랭글러 숏바디로 불리는 이 녀석은 바위와 비탈길 등 험로를 진입하고 탈출하는데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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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의 심장,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찬란한 태양이 눈부시게 쏟아지던 재작년 여름, 강렬한 레드 컬러의 812 슈퍼패스트를 처음 마주했었다. 당시 국내 출시 행사에서 폭발적인 배기음과 함께 자욱한 연기를 일으키며 드리프트를 선사했던 812 슈퍼패스트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탄성이 절로 터져 나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페라리 12기통 모델의 계보를 이은 812 슈퍼패스트는 F12 베를리네타의 후속작으로, 슈퍼카의 성능을 발휘하는 플래그십 GT 모델이다. 매끄러운 곡선과 유려한 라인,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정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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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 SUV의 매력, 닛산 엑스트레일

지난 2000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600만대 이상 판매된 닛산 엑스트레일. 한국 닛산은 엑스트레일을 출시하는 자리에서 월드 베스트셀링 SUV임을 힘주어 강조했다. 보편적으로 많이 팔리는 자동차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엑스트레일이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을지, 시승을 통해 확인해봤다.둥글둥글한 외관 디자인은 모난 구석이 없어 첫인상이 부드럽다. 닛산 특유의 V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단단하고 강직한 느낌으로 전면부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야간 시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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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의 아이콘, 쉐보레 볼트 EV

연식변경 모델인 2019 볼트 EV가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물량을 확보하고 출고를 시작했다. 전기차의 메카로 불리는 제주에서 환상의 짝꿍이 된 볼트 EV를 시승하며 매력을 탐구해봤다.언제 봐도 신선한 볼트 EV는 여전히 탄탄하면서도 앙증맞은 외모를 뽐낸다. 언뜻 스파크를 닮은 모습이지만, 굳게 닫힌 전면 그릴과 측면의 레터링, 미래지향적인 휠, 입체적인 테일램프 등이 전기차의 감성을 충분히 표현한다.실내는 심플한 인테리어에 그린과 블루 컬러를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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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속의 숨은 진주, 재규어 XE S

프리미엄 브랜드 재규어의 준중형 스포츠 세단 XE 라인업에서 빼어난 성능을 갖춘 XE S 모델을 시승했다. XE는 동급의 강자인 BMW 3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가려져 저평가되기도 했지만,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지속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차종이다.성능을 평가하기 이전에 고혹적인 멋스러움을 지닌 XE의 외관 디자인을 되짚어 살펴보니, 멋스러운 디테일들이 조합되어 하나의 유기체를 이룬 듯한 모습이 여전히 매력적이다. 재규어의 패밀리룩을 이어받은 전면 디자인은 넓은 전폭

201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