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www.volvocars.co.kr)는 11월 2일 세계 최초 알아서 서는 車, Volvo XC60의 2010년 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2010년 형 Volvo XC60은 볼보가 자체 개발한 트윈 터보 기술이 적용된 New D5엔진이 탑재됐다.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킨 New D5엔진은 순차방식의 트윈 터보 차저 및 세라믹 재질의 예열 플러그, 압전 연료 분사기와 같은 최신 디젤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서로 다른 크기의 터보 차저 2개를 적용하여, 저속에서부터 고속까지 광범위한 회전속도 범위 내에서 힘을 더해줘 디젤엔진 특유의 한 템포 늦은 응답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최고출력은 180마력에서 205마력으로 더욱 강력해졌으며, 최대토크는 40.8/2,000-2,750(Kg.m/rpm)에서 42.9/1,500-2,750(Kg.m/rpm)으로 개선돼 한층 더 민첩하게 반응한다. 여기에 변속 반응이 빠른 기어트로닉6단 자동 변속기와의 결합은 다이내믹한 주행의 맛을 살리면서, 실질적인 연비는 향상시켰다.
또한 최첨단 Haldex AWD 테크놀로지가 Instant Traction™과 결합한 볼보의 4륜구동(AWD) 시스템이 접목돼 빗길이나 눈길은 물론 산악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2009년 상반기 GD(Good Design)마크 최우수상에 빛나는 디자인은 그대로 살리며, 젊은 감성은 더했다. 후면부에는 듀얼 머플러가 새롭게 적용돼 강인한 이미지를 더했고, 스티어링 휠은 크롬 재질로 멋을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저속추돌방지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볼보 특허의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LIS: 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전복 방지 시스템(RSC: Roll Stability Control), 차선이탈방지시스템(LDW/Lane Departure Warning), 액티브 벤딩 라이트(ABL/Active Bending Light) 등 안전의 대명사, 볼보자동차가 자랑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은 그대로 탑재됐다.
주행성능이 한층 강화된 2010년 형 Volvo XC60의 가격은 62,900,000원(VAT 포함)이다.
MegaAuto Comment /
김정균 기자
세계 최초 알아서 멈추는 차로 화제를 뿌렸던 XC60 또한 S80, XC70의 뒤를 이어서 2010년형으로 거듭나며 신형 D5엔진을 장착함으로서 성능과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기존 모델도 딱히 흠잡을 것 없이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고, 안전의 볼보답게 수많은 안전장비와 더불어 스스로 멈추는 시티 세이프티 기능은 획기적이라 할 수 있는데, 사실 기존 엔진도 성능에서 불만스러운 부분은 없었다.
하지만 S80과 XC70을 통해 먼저 경험한 신형 D5 엔진은 성능과 연비, 정숙성 등에서 모두 기대 이상의 향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번 업그레이드는 두 손 들고 반길 수밖에. 다만 업그레이드되었음에도 가격이 동일해서... 불과 5개월 전 처음 출시된 XC60을 구입한 기존 오너들 입장에선 배 아플 수 있겠다. 그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자면, 국산차 오너들은 언제나 그런 상황을 겪고 있으니 너무 상심 마시라는 것. 그리고 그분들에게 미안한 말씀이지만, XC60의 구입 시기는 바로 지금부터다.
[메가오토] 볼보 XC60 프레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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