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9월 27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토파즈홀에서 포르쉐 파나메라 디젤을 공개하고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총 8개의 파나메라 라인업 중 오늘 공개한 파나메라 디젤은 효율적인 디젤 엔진으로 높은 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을 자랑하며 포르쉐 고유의 매력을 더해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한다.

포르쉐 파나메라 디젤은 80리터 연료탱크로 1,200 킬로미터 이상의 주행거리를 달릴 수 있는 뛰어난 연비와 효율성이 돋보인다. 부드럽게 회전하는 3.0L V6 디젤 엔진은 3,800rpm과 4,400rpm에서 2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1,750rpm에서 2,750rpm에서 유지되는 56.1kg•m의 최대토크가 빠른 가속력을 이끌어 낸다. 효율적인 8단 스피드 팁트로닉S와 6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조화를 이뤄 최고속력 242 km/h에 달하고 출발에서 100km/h까지 6.8초 만에 주파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포르쉐 파나메라 디젤의 3.0 리터 V6 엔진은 디젤 엔진 기술 중 단연 최고로 평가된다. 2,000 바 압력으로 분사하는 피에조 밸브의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과 가변 지오메트리 터빈(VGT),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등을 갖췄다. 이를 통해 높은 성능, 풍부한 토크, 그리고 적은 연료소비가 가능하고, 나아가 여유로운 주행과 높은 내구성, 낮은 배기량을 자랑한다. 여기에 기본으로 탑재된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도 연비를 높이고 배기가스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기존의 파나메라 라인업에 더해지는 4인승 그란투리스모 파나메라 디젤은 독립적으로 설계된 4개의 시트가 탑승자 각각을 위한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또한 4.97미터의 긴 바디와 142 센티미터의 차고 덕분에 동급 최고의 넉넉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파나메라 디젤은 국내 저공해자동차 3종 인증을 받아 시내 혼잡통행료 50 퍼센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공인연비는 11.8km/L를 기록한다. 국내 공식 출시 가격은 1억2천2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