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2월 1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토파즈홀에서 신차발표 포토세션을 열고 포르쉐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는 포르쉐가 지향하는 저연료∙고효율의 ‘포르쉐 인텔리전트 퍼포먼스’를 실현하는 새로운 모델로, 동급의 고급 하이브리드 차종 중 가장 돋보이는 모델로 자리잡는다.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는 역대 포르쉐 차량 가운데 가장 경제적인 모델로 평가된다. 이는 ‘포르쉐 인텔리전스 퍼포먼스’를 통한 또 하나의 결과물로, 파나메라는 이 모델을 통해 4도어 그란 투리스모 차량의 성공신화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다.
새로운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는 포르쉐 고유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유지하면서 합산 출력 380마력에 국내 기준 연비는 리터당 10.2km 이며, 1km당 CO2 배출량은 231 그램을 기록하여 차별화된 성능을 보여준다. 이는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가 역대 포르쉐 가운데 가장 경제적이며 동급 고급 세단 차량과 비교하여 연료 효율과 탄소 배출량에 있어 뛰어난 차량임을 증명한다.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는 여타 하이브리드 차량이 가진 특징과 전통적인 성능과 비교하여 새로운 기준을 세운다. 최고속도 270km/h, 0→00km/h 가속에 6.0초를 기록하고, 전기모터만을 사용했을 때 주행 가능 거리는 약 2km이며 주행 상황에 따라 시속 85킬로미터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카이엔 S 하이브리드와 같은 엔진 조합으로 구동되는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의 구동계는 333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3.0리터 V6 슈퍼차저 엔진과 47마력(34 kW)의 전기모터가 결합하여 동력을 발생시킨다.
휘발유 엔진과 전기 모터는 각각 단독으로 혹은 결합하여 차에 파워를 제공하며, 두 구동계의 출력이 모두 더해지는 ‘부스팅(boosting)’ 때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이때 휘발유 엔진은 3,000~5,250rpm 사이에서 최대토크 44.9 kg∙m, 전기모터는 30.6 kg∙m까지 끌어올려 이 둘의 최고 출력은 5,500rpm에서 380마력 (279kW)까지 발휘되고, 하이브리드 통합 출력은 1,000rpm에 도달했을 때 59.1 kg∙m까지 보장된다. 대개 하이브리드 차량이 분할 방식으로 구동되는 것에 비해 포르쉐는 완전 병렬식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하였고, 이것이 바로 포르쉐 하이브리드 콘셉트가 가진 주된 차이점이다.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는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 에서 ‘순항(sailing)’ 모드를 구동할 수 있는데 이는 다른 하이브리드 차량과 달리 도시에서도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때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는 시속 165킬로미터에 도달할 때까지 휘발유 엔진을 끄고 연료 소모 없이 달릴 수 있다.
병렬식 하이브리드 방식의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는 분할식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흔히 발생하는 회전수만 높아지고 가속되지 않는 현상 없이 포르쉐 고유의 가속력을 지니고 있다. 고성능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의 강력한 퍼포먼스에 최고의 효율을 더한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는 포르쉐의 철학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의 국내 공식 출시 가격은 1억 6천 450만원이다.
사진 /
양봉수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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