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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소개

어울림모터스, 뱅가리 출시


어울림네트웍스㈜(대표 박동혁)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초의 미드쉽 세단 ‘뱅가리(Bengari)’의 출시행사를 열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차명 ‘뱅가리’는 스피라 엠블럼의 상징인 한국 호랑이와 같은 의미이자, 1963년부터 1974년까지 국내 창경원을 재패한 전설적인 호랑이의 이름 ‘뱅가리’에서 착안해 결정되었다고 한다. 뱅가리는 수제로 제작되는 세단인 만큼 일반적인 공장에서 생산되는 세단들과 차별화된 성격을 지녔다.


5,600mm에 달하는 전장으로 국내 최장 길이 4도어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뱅가리의 차체는 카본 바디판넬로 제작되어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1,700kg대의 경량화를 이뤄낸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 미드쉽 엔진 세단 뱅가리에는 2.7 DELTA, 3.3 GDI, 3.5 MPI 등으로 배기량이 다른 3가지 엔진이 장착되며, 각 엔진별 출력을 다양하게 세팅한 총 6개 트림으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2.7 DELTA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되는 기본형 DN 모델은 최고출력 175마력, 0-100km/h 8.5초, 최고속도 210km/h를 발휘하며, 3.5 MPI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 최상위 MS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500마력, 0-100km/h 4.2초, 최고속도 312km/h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뱅가리에 적용된 전/후륜 더블위시본 서스펜션은 긴 차체로 인한 코너링시의 쏠림현상을 최소화하며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기 위해 이상적으로 조율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4피스톤 캘리퍼의 브렘보 브레이크가 발휘하는 탁월한 제동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정지할 수 있는 브레이킹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4인승 세단 뱅가리의 실내는 시트뿐만 아니라 모든 마감재를 가죽으로 트리밍한 100% 천연가죽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수어사이드 도어를 채택해 뒷좌석 탑승자의 승/하차 시 불편함을 최소화했으며, 도어 주변에 특수 방수처리 가죽을 적용하여 스크래치를 방지하고 동,하절기에 도어와 닿을 수 있는 손을 보호해준다.


그밖에도, 차량 내외부 공기 순환 최적화로 탑승자에게 쾌적함을 선사함과 동시에 아웃사이드 오픈 방식으로 고속 주행 시 다운포스까지 감안한 트윈 선루프가 적용되었다. 또한, 카 PC와 오디오 등 차량의 각종 인터페이스를 스마트폰과 연결해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마트 인테리어 시스템을 갖춤으로서 조작 버튼을 직접 누를 필요 없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어울림모터스의 최주환 사장은 “뱅가리는 국내 판매를 주 목적으로 만든 차량이 아니고 중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수출을 목적으로 개발된 차량이다. 하지만 국내에도 인증이 모두 마무리된 후부터 연 10대 미만 한정판매는 진행할 계획이며, 우선은 국내 예식장이나 호텔, 행사 의전용 차량으로 유료 시승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뱅가리의 국내 판매가격은 2.7 DELTA 엔진의 DN 모델 1억 3,200만원, DS 모델 1억 4,800만원이며, 3.3 GDI 엔진의 GN 모델 1억 6,800만원, GS 모델 1억 7,900만원, 그리고 3.5 MPI 엔진의 MN 모델 1억 8,200만원, MS 모델 1억 9,500만원이다.

한편, 어울림네트웍스는 이번 신차발표와 동시에 유료 시승(뱅가리의 경우 운전기사 포함 차량 시승, 스피라는 자가 운전 시승)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 / 김동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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