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브랜드는 지난해 출시한 뉴 GS F SPORT에 이어 2013 서울모터쇼에서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뉴 RX의 F SPORT 모델을 출시하며 감성주행 성능을 한층 보완한 F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렉서스의 F 라인업은 렉서스가 추구하는 감성주행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한 프리미엄 스포츠 모델을 의미하는 것으로 후지 스피드웨이로부터 이니셜을 따 모델명에 ‘F’를 붙인다.

컨셉트는 유지하면서도 엔진 및 파워트레인 등에 풀 모델 체인지급의 변화를 가져온 모델에는 ‘F’를(IS F), 전용 옵션과 스포츠 튜닝을 통해 보다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모델에는 F SPORT의 명칭을 각각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 RX F SPORT의 강렬함은 외관 디자인에서 출발한다. 스핀들 그릴에 더해진 F SPORT 전용의 메시 타입 프런트 그릴과 알루미늄 휠, 프론트 휀더와 스티어링 휠에 부착된 F SPORT 엠블럼, F SPORT 전용 기어노브 등이 적용된 인테리어가 F SPORT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또한 스포츠 서스펜션과 퍼포먼스 댐퍼를 통해 주행성능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도 뉴 RX 350 F SPORT에는 RX 최초로 패들시프트가 장착됐다.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시프트를 통해 수동변속 차량과 같이 원하는 타이밍에 맞춰 즉각적인 변속이 가능하다.


렉서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출시가 기존 국내 판매중인 IS F, 뉴 GS F SPORT에 이어, CT 200h 와 뉴 RX 등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F SPORT 트림을 확대하면서 렉서스가 추구하는 ‘타면 즐거운’ 감성주행을 보다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국내 판매가격은 RX 350 F SPORT 7,450만원, RX 450h F SPORT 8,9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