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8월 26일, 2014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 5개 차종을 선보이며 2014 뉴 V60을 국내 출시했다. V60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완성도 높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선보이며 더 젊고 다이내믹하게 변화했다. 여기에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탑재해 기존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단연 돋보이는 것은 더 젊고 다이내믹하게 변한 외부 디자인이다. 프런트 그릴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와이드하게 확장되었고, 범퍼 역시 일체형 수평구조로 변화하여 차체가 더욱 크고 안정감 있게 보인다. 특히, 기존 V60의 듀얼 헤드램프는 날렵하게 잘 다듬어진 싱글 헤드램프로 대체되며 더욱 젊고 역동적으로 변했고, 크롬 데코, LED 주간주행등, LED 리어램프 등이 더해져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거듭났다.


볼보자동차만의 첨단 안전 시스템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지난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사이클리스트(자전거 이용자) 감지 시스템’을 탑재, 이제 보행자뿐만 아니라 자전거까지 감지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광각 레이더 센서와 카메라 기반의 안전 시스템으로, 자전거를 탄 사람이 갑자기 차량 경로로 방향을 바꿔 차량과의 추돌 위험이 있을 시 경고음과 함께 차량을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야간 주행 시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Ⅱ’도 탑재되었다. 새롭게 선보인 2세대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은 상향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대방 운전자의 눈부심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안전 시스템이다. 이로써 운전자는 야간 주행 시 더욱 향상된 시야를 확보하게 되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한층 강화된 레이더 기반의 ‘레이더 사각 지대 정보 시스템(BLIS)’과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CTA)’도 적용됐다. BLIS는 레이더 센서가 차량 후방을 최대 70m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사각지대에 차량이 감지되면 A필러에 자리 잡은 붉은색 경고등을 점등하며, CTA는 리어 범퍼 양쪽에 내장된 레이더 센서가 후-측면 30m 범위 내의 물체를 감지, 뒤쪽에서 접근하는 차량이 있을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첨단 편의 시스템들이 탑재되어 상품성을 높였다. 먼저, V40을 통해 처음 선 보였던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주요 모델에 탑재된다.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 계기판은 운전자의 편의에 따라 퍼포먼스, 엘레강스, 에코 세가지 모드로 변경 가능하며, 운전자에게 필요한 각종 운행정보를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IAQS)’과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CZIP)’도 대부분의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IAQS는 액티브 카본 필터와 활성탄 층이 인체에 유해한 물질과 불쾌한 냄새를 차단, 항상 깨끗한 공기를 차량 내부에 공급하며, CZIP는 리모컨으로 차량 문을 연 후 1분 안에 차량 내부의 공기를 외부로 자동 배출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신차 증후군으로 대표되는 ‘새 차 냄새’나 그 외 이물질 및 유해 물질로부터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볼보자동차는 더욱 젊고 다이내믹한 디자인 변화를 이뤄낸 이번 2014년형 볼보 V60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볼보자동차의 진정한 매력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볼보의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한-EU FTA 관세 인하분을 반영하여 차량가격을 책정했으며, 한층 강화된 옵션과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갖춰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크게 했다. 2014 뉴 V60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D4 모델 5,370만원, D5 R-Design 모델 5,7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