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6일, 뉴 SLK 350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로써 기존의 SLK 200, SLK 55 AMG와 함께 3개의 다양한 모델로 컴팩트 로드스터 라인업을 강화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996년 세계 최초로 배리오-루프를 장착한 SLK 클래스를 출시하며 하드탑 로드스터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으며, 스포티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베스트셀링 컨버터블 모델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3세대 뉴 SLK 200 모델은 2012년 1월 국내 출시 이후 작년 한 해 동안 총 576대가 판매되어 수입차 컨버터블 모델 중 압도적으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뉴 SLK 350은 강인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연료소모와 배기가스 배출은 감소하고 역동성은 더욱 강화되어 친환경성과 우수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또한, 에어가이드와 에어스카프 등 혁신적인 기술의 적용으로 오픈 주행의 즐거움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뉴 SLK 350 모델에는 신형 3.5리터 V6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7G-트로닉 플러스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되어 높은 연료 효율성과 한층 더 매끄러운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뛰어난 힘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25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시간은 5.6초다. 연료 소비는 복합연비 기준 9.6km/ℓ를 기록한다.

새롭게 추가된 뉴 SLK 350 모델의 가격은 부가세포함 8,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