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014 뉴 카렌스를 28일부터 출시하며,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카렌스의 스타일과 성능을 최대한 경제적으로 누릴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2014 뉴 카렌스는 고객 선호사양들만으로 구성을 조정해 모델별로 135만원에서 225만원까지 가격을 인하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LPI 및 디젤의 최고급 모델인 노블레스의 경우 고급형 오디오, 동승석 통풍시트 등 일부 사양을 제외하고 각각 220만원, 225만원 가격을 인하했다. LPI 및 디젤 프레스티지 모델 또한 2열 수동 선커튼, LED 사이드 리피터 등의 사양을 일부 조정해 각각 145만원, 150만원 인하했다.


한편, 2014 뉴 카렌스는 디젤 모델에 ISG 시스템을 탑재한 에코 다이나믹스 모델을 추가해 기존 대비 0.8km/ℓ 향상된 14.0km/ℓ의 연비를 구현했다. 에코 다이나믹스 모델에 탑재된 ISG 시스템은 정차시 엔진을 자동 정지하고 출발시 재시동되는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 연비를 개선하는 기술이다.

기아차는 에코 다이나믹스 모델에 고급형 ISG 시스템과 함께 디젤 프레스티지 모델(2,270만원) 대비 약 140만원 상당의 고객 선호사양을 추가로 적용했지만 가격은 100만원 인상한 2,370만원으로 책정했다.

그밖에도 인페르노 레드 색상을 외장 컬러에 새롭게 추가해 선택폭을 넓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4 올 뉴 카렌스’를 통해 차량 선택시 성능과 스타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동급 최고의 연비와 상품성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2014 올 뉴 카렌스’가 분명 최선의 선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2014 뉴 카렌스의 판매 가격은 2.0 LPI 모델 1,815만원~2375만원, 1.7 디젤 모델은 2,095만원~2,490만원이다. 참고로, 최상위 1.7 디젤 노블레스 모델에 모든 선택사양을 더한 카렌스 풀 옵션 차량 가격은 2,9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