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7일, 신형 플래그십 모델 뉴 S클래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최고급 럭셔리 세단을 대표하는 S클래스는 다양한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선보이며 자동차 역사에서 기술의 진보를 이룩해온 선봉장이다. 새롭게 선보인 뉴 S클래스는 전 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럭셔리 세단의 성공신화를 이어온 5세대 모델에 이어 8년 만에 풀 체인지 된 6세대 모델로, 국내 시장에서도 다시 한 번 최고급 럭셔리 세그먼트의 기준을 제시한다.
지난 5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뉴 S클래스는 최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미세한 부분까지도 완벽을 추구한 \'고급스러움의 진수\', 동급 세그먼트 최고의 \'효율성 테크놀로지\'의 세 가지 우위를 집약해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The best or nothing)\'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창업 정신을 가장 잘 대변하며 현존하는 최고의 자동차로 거듭났다.
6세대 S클래스는 우아한 실루엣과 세련된 디자인을 재해석한 전통이 깃든 클래식한 외관에 감각적인 순수미를 더해 모던 럭셔리를 표현해냈다. 특히,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최고를 추구한 완벽함으로 고급스러움의 진수를 보여준다.
뉴 S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대표하는 드로핑 라인을 통해 앞에서 뒤로 떨어져 내리듯 이어지는 측면의 당당한 자태를 구현했다. 측면의 볼륨감은 대형 세단의 강렬함과 단아함을 완벽하게 표현했으며, 리어의 강인한 숄더라인은 뉴 S클래스를 근육질로 보이게 한다. 최첨단 기술을 상징하는 정교한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보석의 원석을 연상시키는 LED 리어램프, V형 트렁크는 스포티함과 우아함마저 더해 한층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뉴 S클래스의 실내는 우아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자랑하며, 전체적으로 드리워진 가로 라인은 실제보다 더 넓고 안정된 당당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롱휠베이스 모델을 기본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전 모델보다 더욱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뒷좌석 승객의 안락함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트림 색상의 우드와 시트 색상의 나파 가죽을 기본으로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7가지 조명 색상을 선택 가능한 ‘엠비언트 라이트’가 안락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차량의 시트는 세계 최초로 핫 스톤 방식의 ‘에너자이징 마사지’ 기능이 적용되었다. 시트에 14개의 에어쿠션이 내장되어 온열 기능을 포함한 6가지 마사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뒷좌석 ‘이그제큐티브 시트’의 경우, 우측 뒷좌석의 등받이를 37도에서 동급 최대 각도인 43.5도까지 눕힐 수 있으며, 보조석을 7cm 가량 앞으로 더 밀착시켜 뒷좌석 탑승자에게 보다 넓은 공간을 마련해 주는 ‘쇼퍼 패키지’를 통해 장시간 주행에도 최고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뒷좌석 선택 사양인 ‘일등석 시트’에는 전화기, 수납공간, 접이식 테이블이 포함된 비즈니스 센터 콘솔이 제공된다.
전 좌석에는 열선 및 통풍 시트가 기본으로 탑재되었으며, 스티어링 휠뿐만 아니라 도어의 팔걸이, 앞좌석 센터 콘솔과 뒷좌석 중앙 암레스트 등 손과 팔이 닿는 모든 부분에 열선이 적용되어 겨울철에도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새롭게 출시된 뉴 S클래스는 국내에 3가지 엔진 라인업을 선보였다. 먼저 S350 블루텍 모델에는 성능과 효율성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실현시킨 고출력의 V6 3.0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이 친환경적인 엔진은 블루텍 기술의 적용으로 유해물질 배출을 현격히 줄여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킨다.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와 정확한 분사의 피에조 인젝터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63.2kg.m의 강한 성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 6.8초, 복합연비 13km/l를 기록한다.
S500 모델에 장착되는 V8 4.7리터 가솔린 엔진 또한 최적의 성능과 친환경성을 겸비했다. 바이터보차져와 인터쿨링 시스템이 더해져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하고, 0-100km/h까지 4.8초만에 돌파하는 강력한 성능을 가진 대형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복합연비 8.5km/l라는 뛰어난 효율성을 지녔다.
S63 AMG 모델에 장착된 V8 5.5리터 바이터보 엔진은 AMG만의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91.7kg.m의 무시무시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7단 스포츠 변속기와 완벽한 조화를 이뤄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킨 결과 출력 대비 훌륭한 7.3km/h의 복합연비를 기록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기통 가솔린 엔진 수준으로 낮췄다. AMG 모델에는 스포츠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AMG 특유의 민첩한 드라이빙과 편안한 주행을 동시에 가능케 해준다.
동급 세그먼트 최고의 ‘효율성 테크놀로지’를 실현한 뉴 S클래스는 이전 모델 대비 최대 13% 연료 효율성이 향상되었으며, 0.24cd의 공기역학계수는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자랑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여 온 전통을 뉴 S클래스에서도 이어가며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초의 첨단 기술들을 대거 적용했다.
먼저 차량의 내 외관 전체에 500여개의 LED가 장착되었으며, 단 한 개의 전구도 사용하지 않고 모든 조명이 LED로 장착된 세계 최초의 자동차로 탄생했다. 또한, 도로 표면을 스캔하는 기능으로 노면의 요철을 미리 탐지하고 서스펜션 높이를 자동 조절하여 부드럽고 안락한 최적의 주행감을 제공하는 ‘매직 바디 컨트롤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무엇보다도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메르세데스-벤츠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는 컨셉트로 적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안전과 운전 보조 장치의 상호 보완 속에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고의 위험을 줄여주는 장치들의 패키지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함께 ‘무사고 드라이빙’의 목표에 가깝게 다가서는 큰 토대를 마련했다.
새롭게 선보인 뉴 S클래스에는 탑승자를 위한 혁신적인 편의사양 및 엔터테인먼트 장치들도 대거 적용되었다. 커맨드 온라인 기능이 적용된 최고의 텔레매틱스 시스템은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해 블루투스 전화, 오디오, 비디오, 그리고 인터넷까지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동이 가능해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인터넷 기능도 강화되어 휴대폰 테더링을 통한 메르세데스-벤츠 애플리케이션의 사용뿐만 아니라 웹 브라우징도 가능하다. 또한, 360도 카메라는 차량 후면과 주변 상황 모두를 대형 커맨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달해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성이 향상되었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세단 최초로 ‘프런트베이스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석과 조수석의 발 밑 빈 공간(40리터)을 베이스 라우드 스피커의 공명 공간으로 활용했다.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업체인 부메스터와 공동 개발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및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해 차량 실내에서 대형 공연장 못지않은 최고의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뉴 S클래스 국내 출시를 위해 방한한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디터 제체 회장(Dr. Dieter Zetsche)은 뉴 S클래스에 대해 \"우리는 안전 또는 미학, 파워 또는 효율성, 편안함 또는 역동성이 아닌 모든 면에서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The best or nothing)\'는 철학을 생각한다. S클래스보다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약속을 더 잘 담고 있는 차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뉴 S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특별함과 희소성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S 500 Long 모델을 기반으로 Edition 1만의 특징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로 장착한 100대 특별 한정판 모델인 ‘S500 Long Edition 1’을 선보였다.
6가지 모델 라인업으로 출시된 뉴 S클래스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2,990만원~2억 2,200만원이다.
사진 /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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