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2일, 디자인과 상품성을 소폭 개선하고 가솔린 모델 라인업을 확장한 QM5 네오(Neo)를 출시했다.

QM5 네오의 외관은 르노삼성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라디에이터 그릴로 전면부 디자인을 변경하고 신규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을 장착했다. 실내는 B필러에 송풍구가 마련되어 뒷좌석 승객의 쾌적성을 높였다. 성능과 연비 등은 기존과 동일하며, 타이어 공기압 감지장치가 기본 적용된다.


한편, 르노삼성은 QM5 네오를 출시하며 최근 QM5 전체 판매량의 약 20%를 차지해온 가솔린 2.0 모델에 RE 트림을 추가해 가솔린 SUV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QM5 네오는 지금까지 최고 수준의 품질과 내구성으로 지켜 온 QM5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프리미엄 편의사양이 조화를 이루어 탄생한 모델”이라며, “유러피안 SUV의 기준을 제시하는 QM5 네오의 성공적인 출시로 내수 판매 성장은 물론, 르노삼성 자동차가 더욱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기존 QM5 대비 약 20만원 가량 상승한 QM5 네오의 판매가격은 디젤 2.0 모델 2,670만원~3,300만원, 가솔린 2.0 모델 2,270만원~2,710만원이다.

김정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