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편의장비를 보강하고 상품성을 개선한 2014 뉴 그랜드 보이저를 4일 출시했다.

2014년형 모델은 비즈니스를 위한 고품격 VIP 라운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40여종의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장비들로 재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촉감의 소재를 적용한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동급 유일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및 9인치 듀얼 LCD 스크린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탈부착이 가능한 독립식 2열 버킷시트와 플로어 하단 수납식 시트가 적용된 3열 등으로 2, 3열의 편의성을 높여 VIP를 위한 업무 및 의전 차량으로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최고출력 283마력, 최대토크 35.0kg.m를 발휘하는 3.6리터 V6 펜타스타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공인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7.9 km/ℓ로 가속페달 조작에 따라 에코 램프가 계기판에 나타나 운전자에게 경제운전을 유도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대표는 “뉴 그랜드 보이저는 출장 등 이동 거리가 긴 비즈니스맨의 휴식 및 업무를 위한 최고의 모바일 오피스 공간일 뿐만 아니라 넓은 공간과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 VIP 의전에도 최고의 선택”이라며 “럭셔리 미니밴 세그먼트를 선도하고 있는 크라이슬러의 헤리티지와 기술력이 그대로 담겨있는 최고의 모델”이라고 말했다.

2014 뉴 그랜드 보이저의 판매가격은 부가세포함 6,070만원이다.

김정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