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주)는 기존 라인업에 튜익스 에디션 모델을 포함한 새로운 라인업으로 구성된 2014 뉴 아반떼를 5일 출시했다.

튜익스(TUIX)는 현대차가 지난 2010년부터 선보인 커스터마이징 브랜드다. 2014 아반떼 튜익스 에디션 모델은 전용 바디킷 적용과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휠, 레드 색상으로 도색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의 신규 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아반떼 튜익스 에디션 모델의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차량 계약 시 주문하면 되고, 차량 출고 후 추가 구매 및 장착은 향후 현대차 정비망인 블루핸즈와 블루멤버스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아반떼 튜익스 에디션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차별화된 디자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 뉴 아반떼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1.6 가솔린 모델 1,545만원~1,990만원, 1.6 디젤 모델 1,745만원~1,990만원이며, 튜익스 에디션 모델은 1.6 가솔린 모델 1,819만원~2,065만원, 1.6 디젤 모델 2,019만원~2,255만원이다.

한편, 최상위 트림인 1.6 디젤 프리미엄 튜익스 에디션 II 모델에 선루프, 스마트 내비게이션, 튜익스 등의 모든 선택사양을 더한 아반떼 풀 옵션 차량 가격은 국산 준중형 세단 최초로 2,800만원을 넘어섰다.

김정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