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26일, 디젤 RV 모델 C4 피카소를 국내 출시했다.
C4 피카소는 신개념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로, PSA 그룹의 최첨단 경량 플랫폼인 EMP2가 적용된 가벼운 차체와 시트로엥 특유의 개성 있는 외관 디자인,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실내 공간, 풀 터치스크린 방식의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C4 피카소의 외관은 유선형의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은 양쪽으로 길게 확장된 엠블럼과 맞물린 LED 주간주행등, 하단의 헤드램프, 공기흡입구 등이 어우러져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측면은 독특한 A필러 뒤쪽으로 C자 형태의 과감한 크롬 장식이 가미되었으며, 후면은 LED 리어램프가 적용된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이다.
실내는 투톤 대시보드와 시트, 고품질 새틴 크롬 재질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7인치 터치패드와 12인치 파노라믹 HD 스크린을 탑재해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며,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스마트키 시스템, 다기능 스티어링 휠, 히팅 시트 등의 편의장비를 갖추고 있다.
공간은 효율적인 구성이 특징이다. 이전 세대보다 전장을 40mm 줄이고, 휠베이스는 57mm 늘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대형 글래스루프가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2개로 나눠진 A필러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돕는다.
실내 곳곳에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뛰어난 편의성을 가진 것도 C4 피카소의 장점 중 하나다. 아울러 3개의 좌석이 개별적으로 조절 가능한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851리터까지 용량이 늘어나는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고, 2열 바닥과 트렁크 매트 하단에도 별도의 수납공간이 추가로 제공된다. 1열 시트 뒤에는 LED 조명과 함께 접이식 선반이 달려있다.
국내 출시된 C4 피카소는 유로 6 기준을 만족시키는 2.0리터 Blue HDi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7.8kg.m를 발휘하며, 6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된다. 또한 이전 세대보다 140kg 가벼워진 차체와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의 적용 등으로 국내기준 복합연비 14.4km/L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인텐시브’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 C4 피카소의 판매가격은 4,190만원이다.
사진 /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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