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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소개

포르쉐, 2015 뉴 카이엔 출시


포르쉐 코리아는 2일, 2세대 카이엔의 부분변경 모델인 2015 뉴 카이엔을 출시했다.

스포츠카의 고성능을 지향하면서도 높은 연료 효율성과 일상에서의 실용성을 모두 제공하는 포르쉐 카이엔의 최신 모델은 더욱 날카로워진 외관과 매력적인 기본 장비, 개선된 출력과 효율성, 향상된 운동성능과 승차감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 라인업은 카이엔 S, 카이엔 S 디젤, 카이엔 터보 등의 3가지 모델이다.


뉴 카이엔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보다 한층 예리하고 강인해졌다. 넓어진 보닛과 작아진 중앙 공기흡입구는 전면의 날카로움을 더욱 강조하며, 좌우의 공기흡입구는 바깥쪽으로 넓어지고 에어블레이드가 적용되어 효율적인 공기 흐름과 더불어 웅장한 느낌을 자아낸다.

S 모델에는 포르쉐 특유의 호버링 4포인트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바이제논 헤드램프가, 터보 모델에는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이 적용된 LED 헤드램프가 기본 장착된다. 후면 디자인 또한 3차원 입체 효과의 LED 리어램프와 작아진 번호판, 통합형 머플러 팁 등이 새로운 라인과 연결되어 기존 모델보다 세련되고 우아한 모습을 연출한다.


실내는 패들시프트를 포함한 다기능 스포츠 시트어링 휠이 적용된 것이 가장 큰 변화이며, 전동식 트렁크 리드, 메탈 소재의 도어가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이 모든 카이엔 모델에 기본 적용되어 있다.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카이엔 터보는 4.8리터 8기통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2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시간은 4.5초, 최고속도는 279km/h이며 국내 복합연비는 6.7km/L로 인증 받았다.

카이엔 S 모델은 새로운 3.6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으로 기존의 V8 자연흡기 엔진보다 20마력 증가한 42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시간 5.5초, 최고속도 259km/h, 복합연비 7.5km/L를 기록한다.

카이엔 S 디젤 모델은 4.2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385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강한 힘으로 0-100km/h 가속시간 5.4초, 최고속도 252km/h의 가속 성능과 복합연비 10.1km/L의 효율성을 갖췄다.


모든 카이엔 모델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할 경우 퍼포먼스-스타트 기능이 제공되고 0-100km/h 가속시간이 0.1초 더 빨라지며,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로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의 3가지 서스펜션 세팅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카이엔은 서스펜션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개선해 승차감을 향상시키면서도 운동성능은 더욱 강화시켰다. 에어서스펜션은 카이엔 터보 모델에 기본 장착되며, 다른 모델에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포르쉐 코리아 김근탁 대표는 “카이엔은 SUV 세그먼트에서의 스포츠카를 현실로 이루어낸 모델로,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에서 고객들의 높은 열망을 이끌어내는 독보적인 모델로 자리 잡아왔다.”라며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항목들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상품 가치가 더욱 향상된 뉴 카이엔은 포르쉐의 또 다른 모멘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포르쉐 뉴 카이엔의 국내 기본 판매가격은 카이엔 S 디젤 1억 1,490만원, 카이엔 S 1억 1,660만원, 카이엔 터보 1억 5,430만원이다.

사진 /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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