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6일, 3세대 시에나의 부분변경 모델인 2015 뉴 시에나를 출시했다.
지난 2011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시에나는 특유의 쾌적함과 안락함으로 3년간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고급 미니밴 시장의 선두주자로 평가받았다. 새롭게 부분변경된 뉴 시에나는 이륜구동과 사륜구동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모두 미국 시장의 최고급 사양인 리미티드 모델이다.
뉴 시에나의 외관은 기존 모델 대비 디테일한 부분의 세련미를 높였다. 특히 LED 주간주행등이 추가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의 경우 램프 사이에 블랙베젤을 적용해 보다 강렬하고 날렵한 이미지로 새롭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부분변경 모델의 핵심인 실내는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인테리어와 편의장비를 적용했고, 국산과 수입 미니밴을 통틀어 최고 수준의 다양한 안전장비를 기본 장착했다. 또한,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 등이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완전변경 수준으로 변경됐다.
파워트레인과 출력, 연비 등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3.5리터 V6 듀얼 VVT-i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3.9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이륜구동 모델 8.5km/L, 사륜구동 모델 8.1km/L를 기록한다.
아울러 뉴 시에나는 차체 주변 용접부를 142군데 추가해 강성을 강화하고 서스펜션을 개선해 핸들링과 승차감을 향상시켰으며, 리어램프 양족에 F1 기술에서 비롯된 에어로 스태빌라이징 핀을 적용해 공기역학적인 측면도 개선했다.
뉴 시에나는 동급 최대인 8개의 에어백과 사각지대 감지장치, 후측방 경고시스템, 3열 어린이 보호 시스템, 런플랫 타이어 등의 각종 안전장비를 탑재했다. 그 결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에서 미니밴으로는 유일하게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2015 뉴 시에나는 2011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 고객들의 의견을 청취, 한국법인과 일본본사 미국 생산공장 3자가 공동으로 국내 ‘고급 미니밴의 최고’를 목표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재탄생시킨 야심작”이라고 밝혔다.
뉴 시에나의 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편의 및 안전장비가 강화되어 소폭 인상됐다. 3.5 리미티드 모델 5,270만원, 3.5 리미티드 AWD 모델 5,610만원이다.
박혜연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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