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8일, 중형 세단 아슬란의 모델 라인업과 옵션 구성 등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 아슬란 3.0 모델의 모던 트림을 대신해 모던 베이직, 모던 스페셜 트림이 추가됐으며, 가격은 기존 대비 각각 95만원 인하, 75만원 인상된 3,895만원, 4,065만원으로 책정됐다. 모던 베이직 트림은 앞좌석 통풍시트와 퍼들램프 등이 제외됐고, 모던 스페셜 트림은 나파 가죽시트와 후석 다기능 암레스트 등이 추가됐다.

또한, 모던 스페셜 트림의 경우 기존 3.0 모델에서 선택할 수 없었던 19인치 휠/타이어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3.3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또한 확대 적용되어 하위 트림에서도 선택이 가능해졌다.


한편, 현대차는 아슬란 신규 트림 출시를 기념해 기존 현대차 보유고객이 5월에 아슬란 구매 시 차량가격 100만원을 할인해주는 특별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신규 트림 추가 및 옵션 확대와 특별 할인 등을 통해 현대차의 최고급 전륜 구동 대형 세단 아슬란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인업이 변경된 2015 아슬란의 기본 판매 가격은 3,895만원~4,590만원이며, 최상위 트림인 G330 익스클루시브에 모든 선택옵션을 더한 아슬란 풀 옵션 차량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5,06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