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코리아는 25일, 911 카레라와 박스터의 블랙 에디션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랙 외장 컬러와 블랙 인테리어로 유행을 타지 않는 고전적인 우아함을 지닌 911 카레라와 박스터 블랙 에디션 모델에는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자동 감광식 리어뷰 미러, 레인센서, 크루즈 컨트롤, 스포츠 디자인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 적용된다.

911 카레라 블랙 에디션은 350마력을 발휘하는 3.4리터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된 기본 모델을 기반으로 후륜 또는 사륜구동 쿠페 및 컨버터블의 4개 모델로 출시된다. 외관에는 20인치 911 터보 휠과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가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실내는 고급스러운 블랙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스포츠 시트와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전화기 모듈과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전후방 파크 어시스트 등이 적용된다.


박스터 블랙 에디션은 최고출력 265마력의 2.7리터 수평대향 엔진을 장착한 기본 모델에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를 적용해 일관성을 유지한다. 20인치 카레라 클래식 휠과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이 포함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듀얼존 에어컨디셔닝, 히팅 시트, 사운드 패키지 플러스 등이 기본 적용된다.

911 카레라와 박스터 블랙 에디션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911 카레라 블랙 에디션 1억 3,330만원~1억 5,230만원, 박스터 블랙 에디션 8,7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