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18일, 소형 해치백 A1의 국내 출시행사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A1은 2010년 8월 유럽 시장에 첫 출시된 이래 5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국내 출시된 A1은 부분변경을 통해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된 모델로, 3도어 해치백 모델과 5도어 스포트백 모델이 판매된다.


A1의 외관은 쐐기형 컷 디자인이 적용된 헤드라이트, 아우디 싱글프레임 그릴, 입체형 보닛, 헤드램프에서 시작해 리어램프까지 이어지는 토네이도 라인과 차체 하단의 다이나믹 라인 등이 어우러져 아우디 특유의 스포티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든 모델에는 제논 헤드램프와 LED 리어램프가 기본 장착되고, 모델에 따라 16~17인치 휠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적용된다.


실내는 아우디가 자랑하는 고품질 소재를 사용해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곡선 모양의 계기판은 비행기 날개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4개의 나팔 모양 원형 송풍구는 제트 엔진 터빈을 연상시킨다. 그밖에 알루미늄 룩 인테리어, 앞좌석 스포츠 시트, 아우디 통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MMI, 6.5인치 풀컬러 내비게이션이 기본 적용됐다.

넉넉한 앞좌석 공간과 시트는 탑승자의 신장에 상관없이 모든 체형에 뛰어난 안락함을 제공한다. 270리터의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 폴딩 시 최대 920리터까지 늘어난다.


파워트레인은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1.6 TDI 디젤 엔진과 7단 S 트로닉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시간 9.4초~9.5초, 최고속도 200km/h, 복합연비 16.0km/L~16.1km/L 등의 스펙을 갖추고 있다.


모든 A1에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가 기본 적용되어 운전자가 엔진 반응속도, 기어변속 타이밍, 스티어링 감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다이내믹, 이피션시, 오토의 3가지 운전 모드를 통해 다양한 운전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이번 아우디 A1 출시로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의 소형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며,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소형 해치백 모델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유럽에서 최고의 소형 모델로 검증 받은 ‘뉴 아우디 A1’이 국내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우디 A1의 가격은 3도어 해치백 3,270만원~3,620만원, 5도어 스포트백 3,370만원~3,720만원이다.

아우디 A1의 판매 가격은 3도어 해치백 30 TDI 스포트 3,270만원, 30 TDI 스포트 프리미엄 3,620만원, 5도어 스포트백 30 TDI 디자인 3,370만원, 30 TDI 디자인 프리미엄 3,720만원, 30 TDI 스포트 프리미엄 3,720만원이다.

사진 /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