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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소개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출시


현대자동차는 14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권문식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온(ION)과 유니크(UNIQUE)의 합성어인 아이오닉(IONIQ)은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 신규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기 흐름을 형상화한 외관 및 하이테크 이미지의 실내 디자인, 풍부한 편의 및 안전장비 등을 통해 현대차 미래 친환경 차량의 방향을 제시한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외관은 공기역학성능에 최적화된 실루엣을 바탕으로 현대차의 독창성을 가미해 정제되고 깨끗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헥사고날 그릴과 검정 마감으로 독창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전면부, 공기 흐름과 조화로운 실루엣, 정제된 면을 강조한 측면부, C자형 리어램프가 적용된 후면부 등이 주요 특징이다.


실내 디자인은 길고 슬림한 대시보드로 넓은 공간감 구현했고, 인간공학적으로 편리하게 정돈된 조작부가 돋보인다. 주요 부분에 블루 포인트 컬러를 적용했으며, 친환경 내장재 사용으로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선보인다.

또한,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오토 디포그 시스템, 뒷좌석 에어벤트 등의 다양한 편의장비가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 토크 15.0kg.m의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17.3kg.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시스템 최대출력 141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27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새로운 엔진과 전기모터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며, 복합연비는 휠 사이즈에 따라 20.2km/L~22.4km/L로 인증 받았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초고장력강판 53%를 적용하고 동급 최고수준의 구조용 접착제 사용해 차체 강성을 높였으며,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으로 안정적이고 민첩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휠 에어커튼과 차량 하부 언더커버 적용, 리어스포일러 장착 등으로 0.24cd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해 연비 개선 효과와 더불어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이중접합 차음유리와 흡차음재 최적 적용, 소음 차폐구조 개선을 통해 최상의 정숙성을 실현했다.


안전장비로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이 제공되며,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의 스몰 오버랩 평가와 유사한 자체시험 결과 최고수준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며,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해당 모델들을 차례로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산 최초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은 국내뿐만 아니라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활약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글로벌 시장 선도업체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세제혜택이 적용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기본 판매 가격은 2,295만원~2,755만원이며, 오든 선택품목을 적용한 풀 옵션 차량 가격은 3,215만원이다.

사진 /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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